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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구속심사 시작...전현직 경영진, 주가조작 369억원 부당이득 혐의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1:11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1:13

오전 10시 이일준 서울중앙지법 출석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특검)팀이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첫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을 시작으로 경영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이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26분경 이 회장은 취재진을 피해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17일 오전 10시26분경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사진은 이 회장이 이달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뒤이어 3시30분, 5시에 조성옥 삼부토건 전 회장과 이응근 삼부토건 대표의 구속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들은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서에 '주가조작으로 369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라는 내용을 적시했다. 특검은 조 전 회장이 200억원, 이 회장이 170억원을 각각 챙겼다고 보고 있다. 주가 급등의 계기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MOU 체결 당시 삼부토건에게 해외 사업 능력이 사실상 없었다는 내용도 청구서에 담겼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김건희 특검 조사에 출석해 이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발부 시 특검은 주가를 띄우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김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어떻게 연루됐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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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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