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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촌, 서울 대체 주거지로 부상...'고촌센트럴자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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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까지 10분, 분양가는 절반"…서울 대체지로 떠오른 고촌
분양가·교육·교통 삼박자 갖춘 '고촌센트럴자이', 계약 마감 임박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 마곡지구에서 직장 생활 중인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최근 김포 고촌의 '고촌센트럴자이' 청약 상담을 받으며 내 집 마련을 결심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서울 전세를 유지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4,700만 원. 웬만한 외곽 단지의 분양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6·27 부동산 대책은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해당 대책은 집값이나 분양가와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6억 원 이하 대출 가능 주택'이 핵심 수혜 상품으로 부상했다. 실제 서울에서는 6억 원으로 구입 가능한 아파트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서울 인접 지역 중저가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수혜지가 바로 경기 김포시 고촌읍이다. 서울 마곡, 상암 DMC와 차량 10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지리적 위치는 '서울 생활권'으로 불릴 만큼 가깝지만, 가격은 서울 아파트의 절반 수준이다.

[사진=고촌센트럴자이 투시도]

고촌신도시 신곡6지구에 들어서는 '고촌센트럴자이'는 이러한 흐름 속에 실수요자와 투자자 양측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총 1,297세대, 전용 84~105㎡로 구성된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 7억 원대, 여기에 회사 대출(잔금 유예) 30%를 활용하면 1억 원대 실입주도 가능하다. 실질적으로 서울 전세와 유사한 비용으로 서울 생활권 내 신축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는 셈이다.

실제 시장 반응도 뜨겁다. 김포 고촌의 한 공인중개사는 "6·27 대책 이후 방문객이 2배 이상 증가했고, 견본주택 상담도 평일 저녁과 주말에 몰릴 정도"라며 "서울 전세보다 실입주가 쉬운 구조에다, 마곡까지 10분이라는 접근성까지 갖춰 지금 계약하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가격 상승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고촌읍 신곡리 '수기마을힐스테이트2단지' 전용 127㎡는 5월 8억 3,000만 원에 거래되며 한 달 전보다 4,000만 원이 상승했고,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2단지' 전용 84㎡는 5월 6억 8,500만 원에서 6월 7억 5,000만 원으로, 한 달 새 6,500만 원 이상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실거주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가 고촌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신호다.

교통 인프라 확대 기대감도 고촌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GTX-D, 인천2호선 연장, 서울5호선 김포 연장 등 주요 노선의 확장 논의가 지속되고 있고, 한강시네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도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중심 업무 지구(CBD)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라는 점에서, 중산층 맞벌이 부부의 실수요자 중심 수요가 견고하게 형성되고 있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보름초등학교, 고촌중, 고촌고가 위치해 있으며, 고촌고등학교는 농어촌 특별 전형 대상 학교로 분류돼 있어 대학 입시 전략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도 고촌은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여름 혹서기 기간 동안 견본주택을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평일 퇴근 후 방문객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고, 일부 인기 평형은 이미 조기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서울 전셋값 수준에서 신축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고촌센트럴자이는 이번 6·27 대책의 구조적 수혜지로, 장기적인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드문 단지"라고 강조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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