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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만난, 강기정 광주시장 "특별재난지역 선포해달라"

기사입력 : 2025년07월20일 20:23

최종수정 : 2025년07월20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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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침수피해지역 항구적 예방설치·국가 재정지원 절실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0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광주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신안교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한 신안철교 재가설 및 하천폭 확대를 통한 저지대 정비 등 항구적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북구 신안교 일원과 용강동 하신마을 등을 방문해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및 대처 상황 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17일 침수 당시 위급했던 현장 상황도 전했다. 강 시장은 침수 당시 현장을 찾아 응급대응 및 구조 등을 지시한 바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20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와 폭우 침수 피해 지역인 북구 신안교 일대를 돌며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5.07.20 hkl8123@newspim.com

강 시장은 김 총리에게 "기록적인 폭우로 광주 전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고려해 정부에서 적극적인 국고지원이 필요하다"며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어 상습 침수지역인 신안교 일대에 대해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항구적 재해예방시설 설치와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곳은 5년 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고통과 피해는 상상 이상"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갈수록 자연재난 피해가 커질 것이다. 상습침수구역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가 지금의 위기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여러분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재난지역선포 등 당장의 피해를 지원하고 일상을 회복해야 된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현장 상황 브리핑을 마친 뒤에 김 국무총리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등을 입은 신안교 인근 거주 주민들을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북구 용강동 하신마을로 이동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재배 농가, 주택 침수 피해 현장 등을 살펴봤다.

광주지역은 지난 17일 하루에만 426㎜의 비가 내려 기상 관측 이래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했으며 19일까지 누적강수량 536㎜의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지역은 19일 밤 10시 기준 ▲도로침수 447건 ▲도로파손 260건▲건물침수 263건▲차량침수 124건 ▲수목전도 54건 등 총 131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광주시는 추가적인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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