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외인 잔치 속 국내파 자존심 지킨 '득점 2위' 김지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외국인이 득세하고 있는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수원 삼성 공격수 김지현이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올해 K리그2는 외국인 농사가 시즌을 좌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 득점 순위표만 들여다봐도 알 수 있다. 14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무고사(몬테네그로)를 비롯해 공동 2위 아이데일(호주)과 후이즈(콜롬비아), 일류첸코(러시아), 6위 루이스(콜롬비아) 등 득점 상위 10명에 무려 8명의 외국인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김지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21 thswlgh50@newspim.com

상위 20명으로 넓히면 15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 국내파의 존재감을 보여준 김지현의 활약이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김지현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 9골 3도움을 기록, 득점 공동 2위와 공격포인트 5위를 달리고 있다. 김지현은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지현이 수원에 합류할 당시 많은 이들의 예상한 바와 다른 모습이다. 이전 소속팀인 K리그1 울산 HD에서 오랜 부진에 빠졌다. 두 시즌 동안 15경기 1골에 그쳤다. 이로 인해 수원으로 둥지를 옮겨도 즉시 전력보다는 주축 공격수 일류첸코와 김현의 백업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김지현은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섰고, 팀에게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보란 듯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9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필드골을 신고한 후 8경기에서 6골을 몰아넣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공격수로서 오랜 부진을 이겨내고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수원 공격에 날개를 달았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공격수 김지현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21 thswlgh50@newspim.com

김지현의 진가는 직전 2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원정길에서 폭발했다. 김지현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안겼고, 후반 18분에는 페널티킥으로 멀티골 경기를 만들었다. 파울리뇨와 박지원의 골도 도우며 2골 2도움을 기록, 팀이 이날 경기에서 만든 4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이 2위 자리를 견고히 하는데 이바지했다. 팀도 이에 힘입어 5경기(4승 1무) 무패 행진 중이고, 최근엔 3연승 달렸다.

이 경기 이후 김지현은 올 시즌 9호골을 달성, 단숨에 개인 득점 4위까지 이름을 끌어올렸다. 출전 경기 수와 출전 시간으로 인해 4위로 밀린 것이지 순수하게 득점수로만 따지면 공동 2위의 기록으로 언제든 단독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위치다. 이는 K리그2에서 뛰는 국내파 공격수들 중 유일하게 득점 5위권 안에 든 기록이다.

김지현의 반등에는 변성환 감독의 역할이 크다. 변성환 감독은 긴 부진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김지현에게 믿음을 주며 계속 기용했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이끌어내려 노력했다. 변성환 감독은 "지금까지 김지현에게 단 한 번도 뭐라고 하거나 스트레스 준 적이 없다. 항상 좋은 얘기를 많이 하고, 재능을 터뜨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소통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공격수 김지현이 경기 승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21 thswlgh50@newspim.com

선수 개인의 자신감을 살린 뒤엔 세부 전술에 대한 연습이 이어졌다. 최전방에서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것을 알고 있던 변성환 감독은 일류첸코, 세라핌, 파울리뇨, 브루노 실바 등과 김지현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반복 연습을 진행했다. 실제로 올 시즌에는 공이 없을 때 움직임과 연계 등 지난 시즌에 비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현은 팀 내에서 슈팅 수 1위(46회), 유효 슈팅 1위(19회), 키패스 4위(16회) 등 공격의 끝맺음과 윤활유 역할을 동시에 해냈다. 변성환 감독은 "김지현은 덩치와 생긴 것과 다르게 굉장히 섬세한 선수다. 모니터링하면서 관찰하고 있다. 클럽하우스 안에서는 조용조용하게 움직이지만, 그라운드에서는 폭발력이 있다"라며 칭찬했다.

김지현의 이러한 활약은 같은 팀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수원은 일류첸코, 파울리뇨, 세라핌, 브루노 실바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막히면 공격 전개가 답답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김지현의 득점 감각이 물오르면서 상대팀 입장에서는 견제해야 할 옵션 하나가 더 생겨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