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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왕좌 누구 손에...CU, GS25 매출 턱밑까지 추격 '초접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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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S25·CU 매출 격차 50억 안팎 전망…1분기 대비 250억 이상 축소
수익성은 CU가 50억원 밖에서 따돌려...하반기 리더십 경쟁 치열할 듯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가 진두지휘하는 GS25가 올해 상반기 근소한 차이로 홍정국 BGF 대표(부회장)가 이끄는 CU를 따돌리며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두 업체간 매출 격차는 올해 들어서도 점차 축소되며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370억원 격차였으나 2분기에는 50억원 이내로 간극이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을 띨 것으로 관측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CU와 GS25가 뒷걸음질치며 역성장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CU가 GS25를 100억원 가까이 앞선 것으로 예상됐다. 올 하반기 '매형과 처남' 사이인 양사의 리더십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사진 왼쪽), 홍정국 BGF 대표이사(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오른쪽) [사진=각사]

◆GS25 바짝 쫓는 CU...2분기 매출 격차 축소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기준 GS리테일의 편의점(GS25) 별도 기준 매출은 2조2108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0.7% 소폭 신장한 수준이다.

이 기간 BGF리테일 편의점 사업부문인 CU의 매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는 2조206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매출 컨센서스를 토대로 한 양사간 매출 격차는 42억원에 불과하다. 

GS25와 CU의 매출 격차는 몇 년 새 빠르게 좁혀지는 모양새다. 2019년 당시 연간 9000억원 이상 벌어졌던 양사의 매출 격차는 지난 2023년 500억원까지 줄였다. 지난해 다시 700억원으로 늘어났으나, 올해 들어 CU가 GS25 뒤를 바짝 쫓으며 계속해서 매출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는 추세다. 

올 1분기 GS25(2조123억원), CU(1조9753억원)의 매출 차이는 370억원이었으나, 2분기에 50억원 안팎으로 대폭 그 차이를 줄였다는 게 증권가의 관측이다. 

증권가에서는 CU의 기존점 성장률이 GS25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키움증권은 GS25의 기존점 성장률이 사실상 '제로(Zero)'에 가까웠다고 분석했다. 날씨 변수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 다이소·무인점포·식자재 마트 등 대체 채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반면 CU는 출점 확대와 상품 구성 강화로 기존점 성장률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편의점 출점 효과와 기존점 성장률 개선으로 외형 성장률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기존점 성장률 개선과 상품 믹스 변화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은 18.9%로 전년 동기(18.6%)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CU, 수익성 선방...영업이익률도 우위 관측

2분기 수익성 측면에서는 CU의 선방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CU의 2분기 영업이익은 6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억원(2.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GS25의 수익성 감소 폭은 CU보다 더 클 것으로 점쳐졌다. GS25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실적 추정치를 토대로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률은 CU가 3.1%로, GS25(2.6%)보다 소폭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2분기 GS25와 CU의 매출 격차가 좁혀진 만큼 하반기 양사의 리더십 경쟁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을 진두지휘하는 허서홍 대표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홍정국 부회장은 매형과 처남 사이다. 허서홍 대표는 GS그룹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이며, 홍정국 부회장은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허서홍 대표가 홍정국 부회장의 매형이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GS25와 CU의 경쟁은 매형과 처남의 자존심 대결로 재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양사간 매출 격차가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들어 민생회복지원금 사용하는 고객 유치를 비롯해 고마진 상품 전략, 출점 효율화 등을 둘러싸고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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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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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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