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IT·AI 기업·대학 방문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T·AI 기업과 대학을 방문해 미래 리더로서 역량을 키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미국 현지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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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나기 전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생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7.22 hkl8123@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장학습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Meta(페이스북), Google, ZOOM 등 글로벌 IT 기업과 스탠퍼드대, UC버클리, 산호세주립대 등 미국의 주요 대학을 탐방하고 진로 멘토링을 받는다.
컴퓨터 역사 박물관, NASA 에임스 연구센터, 인텔 박물관 등 IT기관에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5·18 광주정신을 알리기 위해 현지에서 플래시몹과 K-POP 댄스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실리콘밸리의 세계적인 대학과 혁신 기업을 직접 경험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IT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도전 정신을 기르며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