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청년 예술단체인 대전아트콰이어의 창단연주회가 지난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아트콰이어는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청년 전문예술단체로 전국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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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청년 예술단체인 대전아트콰이어의 창단연주회가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5.07.23 nn0416@newspim.com |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창단에 탄력을 받아왔다. 지난 4월 지역 연고자 39세 이하 성악 전공자들을 단원으로 선발하여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창단 연주회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다장조, 작품 317, 우효원 작곡의 아! 대한민국(건곤감리)으로 합창의 정통 클래식과 현대 창작 합창곡을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한주희(소프라노 수석) 단원은 "청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있는 대전아트콰이어 창단 멤버로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더 깊은 울림을 전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이 예술감독은 "이번 창단연주회는 지역민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뜻깊었다. 무엇보다 젊은 성악가들에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것이 매우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열정이 지속적인 연습과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전했다.
대전아트콰이어는 앞으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기획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