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발전협의체 회의 참석…비전공유·육성방안 제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 출범 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부 지역의 드론산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실무협의체는 경기북부 대개발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첨단 방위 드론 산업의 발전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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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 출범 회의에서 화이팅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7.24 atbodo@newspim.com |
전날 열린 이번 회의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 양주, 의정부, 포천 등 경기북부 지자체와 드론작전사, 제5군단, 한국항공대학교, 경기교통공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무협의체의 운영 목표와 방향성, 규제특례 및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 교육훈련과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은 지역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드론과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드론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 운영과 드론스테이션 구축 등 지역 기반의 산업육성 사례를 공유하며,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공동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