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조정석 "'좀비딸'에 제 아내도 오열…흥행 하늘이 돕나봐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영화 '좀비딸'로 여름 흥행강자의 명성을 이어간다. 지난해 '파일럿'의 470만 관객 돌파 이후 올해도 여름 성수기 극장가 대표작으로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조정석은 오는 30일 '좀비딸'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여름에 개봉하는 것 자체가 참 기분 좋은 일"이라며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여러 차례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을 기록하며 '여름의 남자'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기분 좋은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좀비딸'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 [사진=NEW]

"여름의 남자라는 수식어 정말 감사하고 감개무량하죠. 그러면서도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영화 시사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저의 배우들 다 이렇게 좀 치열하게 임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완성작 보고 나서 정말 좋았거든요. 감독님도 처음 선보일 때 긴장을 많이 하시는데 영화 보고나선 '왜 긴장하셨지?' 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 감독님이 하신 연출적인 선택이 모두 다 좋았어요."

조정석은 어느 작품보다도 '좀비딸'을 촬영하면서 깊게 과몰입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어느 날 창궐한 좀비 바이러스로 딸이 좀비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만큼, 실제 딸바보 아빠로서도 감회가 확실히 달랐다고 털어놨다.

"저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빠가 됐는데 어떤 부성애를 얼마나 느끼는지는 상황들이 주어지지 않으면 잘 모를 수 있잖아요. 이 작품이 제 안의 부성애를 일깨워준 것 같기도 해요. 딸 수아 역의 유리 배우랑 같이 나오는 장면들은 다 그런 걸 깊이 느꼈고 좀비가 된 이후엔 더 절실하고 깊게 부성애를 느꼈죠."

특히나 영화의 말미 완전히 궁지에 몰려 수아와 정환이 마지막 선택을 하는 장면, 또 수아의 방에 찾아가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과거를 회상하고 정환이 무너지는 장면에선 "너무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다"면서 어려움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조정석은 "그 두 장면이 가장 어려운 장면들이었다"고 말했다.

"제 감정이 너무 막 치고 올라와서 이거를 주체할 수가 없어서 좀 힘들었어요. 아빠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결혼했어도 자식이 없었다면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근데 너무 속으로 올라오니까 얼마나 감정을 조절하느냐가 저한텐 힘든 과제였죠. 어떤 작품들은 오히려 감정이 잘 안잡히고 중요한 감정신을 잘 풀어내야 하는데 안나올 때도 있거든요. 이번엔 반대로 너무 감정이 막 치고 올라오니까 그 정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했어요."

영화 '좀비딸'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 [사진=NEW]

'좀비딸'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지만 영화로 영상화하면서 코믹하고 유쾌한 면을 더 부각시켰다. 조정석은 "원작이 있으면 도움이 될 때가 있다"면서도 원작을 모두 보고 촬영에 임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원작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이것 자체만으로도 되게 큰 힘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정환이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간절함만 잘 표현이 되면 싱크로율도 잘 맞아떨어질 테고 원작을 보신 분과 안 보신 분들 모두가 이 영화를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했죠. 저희 영화의 킥은 슬픔이 밀려오는 장면에서도 왜 이렇게 슬프지 하는 순간 갑자기 위트가 살아나고, 내 딸 수아가 좀비로 변하는 과정이 무섭고 위험하지만 누, 눈이 왜그래? 하는 것처럼 살짝 유머가 발현이 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조정석은 이번 '좀비딸'을 촬영하면서 딸 역을 맡은 최유리와 가장 긴 시간 호흡을 맞추며 감탄한 점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가장 어른 같았다"면서 웃었다.

"꼭 여고 동창 넷이서 한참 수다 떨고 있으면 옆에서 묵묵히 자신의 연기를 위해 준비하는 것처럼요. 가장 어른 같은 배우가 최유리 배우였다고 생각이 들고 부모님이 궁금했어요. 정말 너무나 바르고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좋은 친구였거든요. 아이를 정말 잘 키우셨다는 생각이 들고 이건 삼촌, 아빠뻘 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느꼈고 배우로서는 되게 멋있었죠. 하고자 하는 것들을 위해 정말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인 친구였어요."

영화 '좀비딸'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 [사진=NEW]

늘 좋은 작품을 만들려 애쓰지만 특히나 이번 영화는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로 아내 거미도 좋은 평을 들려줬다고. 조정석은 "오열했다는 얘기만 들었다"면서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오열을 했다는 말만 들었고 집에 가서 얘기 들었을 때는 너무 재미있게 봤대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냐 물어봤더니 너무 대중적이어서 좋았다라는 평을 해 주셨습니다. 대중적인 웃음과 감동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모두가 영화를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참 좋았고 우리 영화의 매력이 어떤 건지 저도 기저에 깔려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코미디가 딱 이런 거야, 라는 건 없지만 웃기려 하지 않을 때 제일 웃기는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절묘한 타이밍 절묘한 호흡들이 그걸 극대화시킨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영화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절대 웃기려 하지 않았고 우리 모두가 확고히 진지했고 진심이었어요."

개봉을 앞두고 가뭄에 단비처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6000원 영화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조정석은 이 소식이 언급되자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안그래도 다른 인터뷰 시간에 기자 분이 말씀해주셨다"면서 기쁘면서도 부디 관객들이 많이 찾아와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좀비딸'에 나오는 보아의 '넘버원' 덕분에 보아가 직접 SNS에 홍보와 응원 게시물이 올려줬다는 소식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니깐요. 그분이 정말 하늘이 돕나봐요 하시더라고요. 정석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묻는데 정말 기쁘기도 하지만요.  그거 자체를 믿고 의지하고 이런 것보다 어찌 됐건 이 극장가가 굉장히 아직 좀 아직 침체 아직도 침체 이런 느낌이 있잖아요. 저희 다음에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에 윤아 배우랑 만나서 이런 얘기도 했어요. 오빠가 먼저 개봉해서 이끌어주고 내가 뒤에서 밀고 같이 으쌰으쌰 해서 잘 돼보자. 극장에 사람들이 많이 오게끔 우리 노력해보자 얘길 나눴었거든요. 항상 그런 생각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눠요.우리 영화는 웃음, 감동, 좀비가 모두 있는 종합 선물세트입니다. 극장에서 저희 좀비 딸 같은 스타일의 영화 오랜만인 것 같아요. 많이 오셔서 웃고 감동하셨으면 좋겠어요."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