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장천동 사방사업 현장 점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31일 "최근 재난은 예전과는 양상이 다르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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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맨 왼쪽)가 31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일원의 사방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7.31 |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일원 사방댐이 설치된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이번 같은 극한 호우에선 토사뿐만 아니라 벌목한 나무까지 내려와 사방댐의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방댐은 호우 시 산에서 밀려 내려오는 흙, 큰 나뭇가지, 돌 등 산사태를 막는 시설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올해 3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기 전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산지사방 6ha ▲황폐계류 복구를 위한 계류보전 6km ▲토석류 차단을 위한 사방댐 122곳 ▲유역단위의 계통적 사방사업인 산림유역관리 3곳 등을 완료했다.
도는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방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