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영화] '난징 난징' 소름끼치는 대학살의 악몽과 현재 진행형인 중일전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사의식 고취 전승절 80주년 영화 숏폼 봇물
중국 사회 반일 애국 영화, 항일 캠페인 고조
역사 왜곡 일관, 반성 거부에 대한 준엄한 경고
'난징사진관' 대박, 생체실험 만행 '731' 개봉 박두
난징 대학살 영화의 바이블 '난징 난징' 재조명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우리의 광복절 처럼 중국에서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의 해인 2025년은 '항일의식 고취의 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월 3일 전승절(일본 항복)과 국치일로 여기는 9월 18일 만주사변 기념일, 12월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등의 연례 행사가 국가적으로 올해 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때도 드믄 것 같다.

특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그간 일본 당국이 10년 주기로 해오던 침략 만행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담화까지 내지않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중국 사회의 반일 감정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해 영화 드라마 출판 연극 분야에 걸쳐 벌써부터 수도 없이 많은 항일 관련 문예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올해 '항일 캠페인' 에 가장 먼저 불을 지핀 것은 난징대학살의 참상을 소재로 한 애국주의 리얼리즘 영화 '난징사진관(南京照相館)'이다. 난징사진관은 7월 25일 개봉된 이후 11일 만에 벌써 16억 위안(약 3200억원)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난징사진관'에 이어 중국은 국치일로 여기는 9.18 만주사변 기념일 당일엔 일본군 731 부대의 세균전 생체실험 만행을 다룬 영화 '731'을 방영한다. 일본의 잔혹한 죄상을 고발한 애국심 고취 주선율 영화 '731'은 회개를 모르는 자에 대한 준엄하고 섬뜩한 경고다. 영화 '731'의 포스터엔 '역사를 절대 잊지말자(绝不遗忘)'는 구호가 각인돼 있다.

중국은 일본이 과거사를 왜곡하고 반성을 회피할수록 한층 집요하게 일본 군국주의의 만행을 찾아내 끊임없이 세상에 고발한다. 중국에서 항일 콘텐츠는 특히 영화나 드라마 창작의 보물창고다. 항일 소재의 영화들은 중국인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내부적으로 체제 결속을 공고히 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오래전 2009년 제작 방영된 '난징난징(南京南京)'은 중국 항일 영화의 바이블 처럼 여겨지는 작품으로 중국인들에게 난징대학살의 참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준 영화다. 이 영화는 나라가 왜 강해야하는지, 왜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는지, 왜 역사를 강고히 기억해야하는지를 일본에 의해 자행된 30만명 인간 대학살의 만행을 통해 준엄하게 깨우친다.

1937년 여름 베이징 근교 노구교사건이 도화선이 돼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베이징을 장악한 일본은 상하이를 접수한 뒤, 10여일만에 국민당 정부의 수도인 난징 성루에 일장기를 꽂는다. 영화 '난징난징(南京南京)'은 1937년 12월 약 6주간에 걸쳐 일본이 자행한 30만명 민간인 대학살의 소름끼치는 만행을 다뤘다.

국민당 정부 장개석 총통은 수도 방위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난징을 탈출한다. 난징 대학살은 망명정부 백성 처지인 난징 주민에게 피할수 없는 숙명이 돼버렸고 7대왕조의 역사적 고도 난징은 일본 군국주의 인간 도살자들에 의해 유혈이 낭자한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했다.

약탈 방화 생매장과 일본도로 목베기놀이, 불태워죽이기, 황산에 담가 죽이기, 윤간, 독가스살포, 기관총 창검살해, 총살, 아이를 창밖으로 내던져죽이는 장면, 여성음부에 대한 유린. 형언하기 힘든 일본군의 이런 만행에 대해 당시 나치 조차도 '야수의 행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니 그 잔혹함이 어떠했을지 쉬 짐작이 간다.

영화속 일본인 병사들은 인간성이 상실된 기계이며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살인병기와 같다. 요즘으로 치면 잔혹하고 차가운 쇳 덩어리, 오직 상대를 죽이기 위해 제작된 터미네이터형 AI 전사와 하등 다를 게 없다.

20세기 동아시아 최대의 전쟁범죄라고 하는 난징대도살(남경대학살)은 전쟁의 광기와 인간의 악마적 근성을 가해자 일본 참전 병사 가토카와의 눈을 통해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다소 유약한 지식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 일본인 병사 가토카와는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겪은 뒤 끝내 자살로서 생을 마감한다. 이때문에 이 영화가 일본인을 너무 인도주의적으로 미화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런 가토카와라는 캐릭터가 일왕을 비롯한 핵심 전범들과 전쟁에 강제 징용된 일반 일본인들을 구분지으려는 정칙적 목적성을 띤 설정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전쟁을 도발한 군국주의자들과 무관한 많은 일본인들로 하여금 난징대학살의 역사를 직시하게 하고 반성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지적이다.

난징시내에서 동상이 철거되는 모습은 중국 국민당 정권의 패망을 암시한다. 이미 중국 국토의 상당 부분은 일본과 외세의 영향권에 들어갔고 사람들은 망국의 백성으로 전락했다. 영화속 어린 병사와 터진 누비옷을 걸친 사내, 일반 주민들의 표정은 무겁고 짙은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잿빛 포연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불안한 중국인들의 운명을 상징한다. 난징시내 한 건물에는 서구열강에 의해 갈기갈기 찟긴 중국 처지를 암시하듯 나치 표식과 미국 성조기가 내걸려있다. 1938년 2월 마침내 다른 서방국 주재원들이 떠나고 난징 재난구는 완전한 일본 세상이 된다.

영화 '난징 난징' 방영전인 1997년 출간된 '난징의 강간'에서도 중국계 미국인인 저자 아이리스 장은 취재와 수집된 자료, 증언을 통해 난징대학살 당시 일본군의 끔찍한 만행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난징의 강간'에는 100세가 다 되가는 일본인 전쟁 참전자들의 증언이 주목을 끈다. 그들 조차도 '그런 소름끼치는 전쟁이 절대 재발해선 안된다'고 고개를 젖는다.  

영화 '난징난징'은 회개하지 않고 역사 왜곡으로 일관하는 일본에 대한 아시아 피침국들의 매서운 채찍질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은 늘 난징대학살과 일본의 잔혹상을 알리며 파상적인 공세를 펼쳤고 언제나 그 고삐를 늦추지않고 있다. 결국 영화 난징난징에 대한 기록물은 2015년 10월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그 결실엔 영화 난징난징이 밑거름이 됐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