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은행 '땡겨요' 회원수 600만명···'소비쿠폰 독점 배달앱' 효과 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쿠폰 사용"...한 달 새 하루 이용자 51% 급증
두 달 만에 회원 수 100만명 늘어...600만명 육박
2% 수수료...스테이블코인 적용 등 기술검증에 활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회원 수 600만명 돌파를 고지에 뒀다. 배달앱 중 유일하게 소비쿠폰 사용이 허용되면서 관심이 급증한 영향이다. 경기침체 여파로 배달앱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공공배달앱 지위를 앞세워 소비쿠폰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배달앱 '땡겨요'의 회원 수가 584만명을 넘겼다. 이 기간 가맹점 수는 약 25만 1000개로 집계됐다.

'땡겨요'는 지난해 12월 회원 수 400만명을 넘긴지 5개월 만인 지난 5월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불과 2개월 만인 지난달 말 584만명을 기록, 600만명 달성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 말 19만300개였던 입점 가맹점도 지난 5월 23만개를 넘어섰고 7월 말까지 2만 개가 추가돼 25만1000개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주목을 받으면서 빠르게 회원 수가 불어난 효과다. 배달앱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이 허용된 곳은 '땡겨요'가 유일하다.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려 '공공배달앱' 지위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과 서울시가 협력한 공공배달앱으로 출발한 땡겨요는 지역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앱 내 결제와 현장 결제 모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시와 함께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을 환급하는 등 프로모션도 적극 확대했다.

실제 앱 통계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에서 집계한 지난 2일(금) 안드로이드 사용자 기준 '땡겨요'의 일간 사용자 수는 27만7142명으로 약 1개월 전인 지난달 5일(금) 18만2386명 대비 51.9%나 급증했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로 접속 인원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땡겨요'는 지난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수업부 승인을 받고 정식 서비스 전환을 본격화 했다. 지난 2020년규제 샌드백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2022년 1월 오픈해 최근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본사업 궤도에 오른 것이다.

2%의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등을 앞세운 것이 '땡겨요'의 강점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첫 비금융플랫폼 사업인 해당 서비스는 2020년 당시 은행장이던 진옥동 회장이 사업 기획부터 출시까지 손수 챙긴 것으로 유명하다.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금융지원을 결합한 지역밀착형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땡겨요페이통장과 땡겨요적금 등 금융상품을 활용해 가맹 고객의 당행 거래를 높이고 땡겨요 QR오더에 기반한 구내식당·푸드코트 O4O서비스를 지속 확장한다.

실시간 배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땡배달도 지난 7월 말 베타 오픈했다. 또한 '땡겨요'를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기 위한 기술검증(PoC)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앞서 디지털화폐(CBDC) 기반 결제 실증사업 참여에 이어 디지털 기반을 확장하는 방향이다.

다만 '땡겨요'의 적자 개선은 과제로 거론된다. 신한은행은 현재 땡겨요의 수익지표를 공개하지 않지만 2%의 낮은 수수료율 등을 감안하면 매년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땡겨요보다 수수료율(9.8%)이 높은 요기요도 수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달앱 시장에서 '땡겨요'는 오래 지속하기 어려운 모델"라며 "신한은행 입장에선 수익성보다 배달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규모의 거래를 바탕으로 '땡겨요'의 흑자전환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는 수익이 우선되는 사업이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민-관 협력을 통한 주문거래가 증대되면서 적자가 개선되는 중이며 일정 규모 이상이 되면, 적자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협업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혜택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의 이용을 높여 흑자 전환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