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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광복절 특사'에 조국 부부·최강욱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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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중 SK네트웍스 최신원 포함...'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빠져
李, 12일 국무회의서 명단 확정 후 사면단행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정부의 첫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전날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우선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조 전 대표가 특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자녀 입시 비리에 관여하고,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교수도 아들의 입시 관련 서류를 위조하고 이를 고등학교 담임 교사에게 제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정 전 교수는 딸 입시 비리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징역 4년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현재는 형이 종료된 상태다.

조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 역시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부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줘 대학원 입학 담당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2023년 9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고 당시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 전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뒤 교육감직을 잃었다.

야권에선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이 특사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이름을 전달한 것이 포착된 인사들이다.

정 전 의원은 용인시장 재임 시절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친형 등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홍 전 의원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뇌물을 수수하고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사학재단 경민학원 경민학원에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심 전 의원은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도록 도와주겠다며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후 징역 4년3개월 확정판결이 내려졌다.

다만 최근 직접 사면·복권을 요청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특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시절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도지사 방북비로 800만달러를 북한에 불법 송금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8개월을 확정받았다. 사면심사위는 이 대통령 역시 같은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재판이 중지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 중에선 최 전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 및 친인척에 대한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증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 명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던 SK텔레시스 등 6개 계열사에서 총 2235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아울러 사면심사위는 정치인·기업인 외 윤석열정부 시절 집단 파업을 벌이다 구속 수감된 건설노조·화물연대 노동자 다수도 특사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면심사위는 위원장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위원장)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 차범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4명과 교수·변호사 등 외부 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정 장관은 이번 심사위에서 선별한 특사 건의 대상자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이 대통령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명단을 확정한 뒤 사면을 단행할 전망이다.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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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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