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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해외파병부대 직항노선 운항…이동시간·예산 대폭 절감

기사입력 : 2025년08월08일 13:12

최종수정 : 2025년08월08일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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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군이 해외 파병지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직항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분쟁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거나 복귀하는 장병 피로를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취지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19·20진 교대를 위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남수단을 잇는 직항 항공노선을 운항했다. 이를 위해 국내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는 '진 교대 항공수송 계약'을 체결했다. 한빛부대는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 중이다.

그동안 교대 때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경유편을 이용해야 해 장시간 비행과 환승 대기 시간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직항 노선 개통으로 인천~주바(남수단) 약 1만800㎞를 16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왕복 비행시간도 이전 48.5시간에서 29.6시간으로 약 19시간 단축됐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해외 파병 장병들이 지난 5월 2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5.05.23 parksj@newspim.com

20진은 지난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현지시간) 남수단 주바공항에 도착했다. 8개월 파병을 마친 19진은 현지에서 곧바로 귀국 항공기에 올라 인천으로 복귀했다.

군 당국은 직항 운항으로 진 교대 1회당 약 1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해외 항공사 이용에 들어가던 비용을 국내 항공사와의 계약으로 대체하면서 국고 해외 유출도 막게 됐다.

장병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파병 초반부터 피로가 적어 임무에 집중할 수 있고, 이동 과정에서 불필요한 체력 소모가 줄었다는 평가다.

군 당국은 지난 4월에도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 30·31진 교대에 직항편을 투입했다. 당시 동명부대는 전쟁 위험으로 아랍에미리트(UAE)까지 국적기로 이동한 뒤 환승해야 했다. 군은 앞으로도 민·군 협력을 강화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해외 파병 항공수송 체계를 지속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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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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