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최대 200㎜ 폭우…체감 31도 더위 계속

기사입력 : 2025년08월08일 18:26

최종수정 : 2025년08월08일 18:27

[광주·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이번 주말 광주와 전남에는 최대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부터 10일 밤 사이 전남 해안에는 200㎜ 이상,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30~50㎜(전남해안 70㎜ 이상)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하천 범람과 산사태, 낙뢰 등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가 되겠다.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으며,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내륙에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남부먼바다, 밤부터 남해서부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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