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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동료 실수 막는 슈퍼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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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석 모두 밀어쳐 4타수 1안타... 8월 타율 0.393
'잔루 7개'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에 2-4 4연승 좌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4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선 출루가 필요했다. 2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워싱턴은 좌완 마무리 호세 A. 페러에 8회말에 올려 5개의 아수카운트를 맡긴 상황. 이정후는 100마일에 가까운 포심 2개를 지켜보며 투스트라이크 노볼에 몰렸다. 세번째 공 역시 스트라이크존 바깥 먼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를 힘겹게 배트를 내 맞췄다. 빚맞은 타구는 마치 희생 번트를 댄 것 처럼 3루 선상을 타고 흘러 내야안타가 됐다. 행운의 안타라기보다 팀 4연승의 발판을 놓기 위해한 컨택트에 집중한 타격의 결과였다.

이정후가 10일 워싱턴전 9회말 타격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후속타자 슈미트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자 샌프란시스코는 대타 크리스티안 코스가 우전 안타를 치면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타 베일리가 병살타로 돌아섰다. 3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은 샌프란시스코는 59승58패(승률 .504)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 2연패를 끊은 워싱턴은 46승70패 NL 동부지구 5위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뉴욕 메츠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 0.258(419타수 108안타)를 유지했다. 8월 들어서는 0.393을 기록하고 있다. OPS는 0.735에서 0.732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이날 네 차례 타석 모두 밀어치는 타격을 선보였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워싱턴 우완 선발투수 브래드 로드를 맞아 5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시속 99.4마일(160.0km)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안타 확률 44%였지만 수비 시프트에 걸려 3루수 브래디 하우스 정면으로 향했다.

4회말 1사 2루에서도 로드의 2구째 바깥쪽 낮은 싱커를 밀어쳐 시속 100.2마일(161.3km) 타구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시프트에 걸리며 3루수 하우스가 아웃 처리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카너 필킹턴의 커브를 잘 밀어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갔다.

중견수 이정후는 동료의 실수를 막아주는 호수비도 펼쳤다. 7회 2사에서 나온 드류 밀라스의 뜬공 타구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가 햇빛에 타구를 놓쳤지만 빠르게 달려나와 커버한 이정후가 간신히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이정후가 10일 워싱턴전 7회초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이정후가 10일 워싱턴전 7회초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이정후가 10일 워싱턴전 7회초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아낸 뒤 라모스를 쳐다보며 웃고 있다. 타격에 비해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 라모스가 자신의 잘못이라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날 득점권에서 6타수 무안타 잔루 7개 기록하며 워싱턴에 2-4로 패했다. 최근 타격이 살아난 라파엘 데버스가 시즌 22호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4출루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카슨 휘센헌트는 4이닝 5피안타(3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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