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서 방문…피해 현황 설명·예방 대책 건의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해 중앙부처의 지원을 요청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복구지원국 등 관계 부서를 잇따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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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담양군수 "재난 복구 총력"…전방위 지원 요청 [사진=담양군] 2025.08.11 hkl8123@newspim.com |
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도로·제방 등에서 큰 피해가 발생해 긴급 복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복구 범위 확대와 속도 향상을 위해 중앙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정 군수는 재난 예방 시설 확충과 피해 재발 방지 대책도 함께 건의했다.
정 군수는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피해가 빈번해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지방정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관계 부처 전반에 지원 요청을 확대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