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최강 좌·우완 폰세 vs 감보아, 대전서 운명의 맞대결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15:25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1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 주말 선두 LG와 잠실 3연전 이어 주중 3위 롯데와 대전 3연전
폰세·와이스·류현진 선발 총력전…롯데 2차전 벨라스케즈 데뷔 관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위 한화와 3위 롯데가 더 이상 물러설 데가 없는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지난주 뼈아픈 부진을 겪은 뒤, 이번 맞대결에서 반등의 불씨를 살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12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주중 3연전. 한화는 괴물 우완 코디 폰세를, 롯데는 왼손 에이스 알렉 감보아를 선발 예고해 첫 경기부터 맞불을 놓았다. 현역 최고의 좌우완 투수가 격돌하는 만큼 시즌 최고의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둘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폰세는 올 시즌 22경기에 나가 14승 무패, 193탈삼진, 평균자책점 1.69,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87로 리그를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다. 다승·승률·평균자책점·탈삼진 등 선발 투수에게 시상하는 4개 부문 모두 1위다. 피안타율(0.188)과 피OPS(0.498)는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압도적 선두다.

4월 3일 롯데전에선 비록 승리투수는 안 됐지만 7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타선을 제압했다. 폰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개막 15연승이라는 KBO리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탈삼진도 7개만 추가하면 최소인 23경기 만에 시즌 200탈삼진을 돌파한다.

이에 맞서는 감보아 역시 '괴물' 반열에 이름을 올릴 만하다. 시즌 중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감보아는 좌완으로는 보기 드물게 최고 시속 158㎞, 평균 153㎞의 강속구를 뿌리는 울트라 파워 피처다. 11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 중이다. 여름 들어 방망이가 시들해진 롯데가 3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감보아의 활약이 컸다.

알렉 감보아. [사진=롯데]

두 팀은 지난주 상위권 경쟁에서 주춤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10경기 성적이 4승 6패로 같다. 한화는 주말 LG와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려 2경기 차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지난주 KIA와 SSG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4위 SSG에 3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감보아가 제임스 네일과 맞대결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주초 KIA와 1차전 패배가 뼈아팠다.

한화와 롯데의 이번 3연전은 단순한 순위 다툼이 아니라 시즌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다. 한화는 폰세에 이어 라이언 와이스(2차전), 류현진(3차전)의 원투쓰리 펀치를 차례로 등판시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한화와 4.5게임 차까지 벌어진 롯데는 3위 수성을 넘어 2위 탈환이 목표다. 2차전에서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의 등판 여부도 관심사다.

두 팀 모두 선두 경쟁에 나서려면 최소 위닝시리즈, 가능하다면 스윕 승리가 필요하다. 그 첫 관문이 바로 폰세와 감보아의 맞대결이다. 독수리가 화려한 비상을 이어갈 지, 거인이 진격의 발걸음을 뗄 지. 승리의 영광은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진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