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4~8일 5일 동안 삼척 지역 아동 110명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IT·문화 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척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삼척블루파워의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과 함께 삼척시 및 삼척교육지원청의 협조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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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아동 110명, IT·문화 체험캠프...미래 인재 꿈꾸다.[사진=삼척블루파워] 2025.08.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수도권의 주요 IT기업과 직업체험관, 문화 공간을 방문하며 미래 직업군 및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첫째 날에는 IT기업을 방문해 디지털 혁신 현장을 살펴보고, 잡월드 미래직업체험관에서 로봇, IT,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경험했다. 이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전시와 '서울라이트' 빛축제를 관람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였다.
이튿날에는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와 공연을 즐기며 우정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아동은 "잡월드에서 직접 해본 체험활동이 너무 재밌었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삼척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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