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화서비스 운영…복지사각지대 해소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안녕 살피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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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번 공모사업은 시나리오 기반 인공지능(AI) 전화서비스를 활용해 위기 상황 재발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16개 시군구가 선정된 가운데 창녕군은 국비 300만 원을 포함해 총 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관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AI 전화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후원물품과 각종 바우처 수령 절차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도입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