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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상반기 순이익 345억…전년 比 1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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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75억…전년 比 130% 증가
원가율 13%p, 부채비율 30%p 개선하며 재무구조 견고화
공공·민간·해외 전방위 수주로 상반기 수주액 1조원 돌파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동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및 별도 기준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연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294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653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130%, 순이익은 약 145% 증가한 수치다.

동부건설 사옥 전경 [제공=동부건설]

재무 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원가율은 전년 상반기 100%를 웃돌던 수준에서 87%대로 낮아졌다. 이는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 원가 관리, 그리고 지난해 원가 부담이 컸던 현장의 마무리 덕분이다. 부채비율 역시 233%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p(포인트) 감소했다.

상반기 수주 실적 또한 돋보인다. 동부건설은 상반기 동안 공공, 민간, 해외 등 전 부문에서 1조원이 넘는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공사 계약 진행에 따른 매출 증가와 더불어 원가 관리 및 효율적인 사업 운영의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수익성 높은 신규 프로젝트 수주 비중을 늘리고,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한 수주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올해 관급 공사에서 특화공종 (교통,항만)을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공사에 선별 참여했으며, 민간 공사에서도 강남 등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등을 필두로 한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리스크가 적고 조기 매출화가 가능한 우량 사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는 약 3400억원 규모의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1공구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수주했으며, 민간 부문에서는 망우동, 고척동, 천호동 등 서울 각지에서 약 6000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최근에는 강남 핵심 입지의 개포현대4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확보했다. 또한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등 민간 공사에 참여했으며, 최근 베트남에서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토목·건축 분야의 공공 공사, 민간 정비사업, 해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의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조9000억원에 달한다.

동부건설은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현장별 원가율 관리, 불필요한 비용 절감을 통해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공공·민간·해외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에는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세 가지 축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세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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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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