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중국 수혜주만 급등한다! 'K-엔터株' 30% 상승하기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콘텐츠 개방 훈풍…엔터주 급등
3거래일 하락했던 '조·방·원' 반등
"증시 조정은 일시적" 전망도 나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최근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던 국내 증시가 나흘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K-엔터테인먼트주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과 정부의 문화콘텐츠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급등했고, 한동안 조정을 받았던 조선·방산·원전(조·방·원) 테마주도 일제히 반등세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콘텐츠 수입 규제 완화 움직임과 이재명 대통령의 K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가 맞물리며 엔터주 전반에 강한 모멘텀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했다. 동시에 방산·원전·조선 등 상반기 주도주에 대한 구조적 성장 기대가 이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증시 회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 中 콘텐츠 개방 소식에 '엔터株' 급등… 정부 지원도 호재

중국 정부가 해외 드라마 등 외산 콘텐츠 수입·방송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국내 엔터주가 강하게 반등했다. 지난 18일 중국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이 우수 해외 프로그램 도입을 독려하는 방침을 내놓자,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간 위축됐던 한류 콘텐츠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아시아씨엠은 전 거래일보다 29.94% 급등한 881원에 전날(21일) 마감했다. NEW도 9.36% 오른 2745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원미디어(3.82%), SAMG엔터(3.89%) 등 중소형 콘텐츠 제작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아리랑TV의 케이팝 미래 담론 특집 프로그램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20 photo@newspim.com

정부의 정책 지원도 기대감을 키웠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송된 아리랑국제방송 특별 프로그램 'K-Pop: 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정부의 역할은 간섭이 아닌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화콘텐츠를 국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호재가 겹치며 주요 기획사들도 동반 상승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Ent.)는 이번주 들어 10% 가량 상승하며 주가가 10만원대에 안착했고, 큐브엔터(3.66%), 에프엔씨엔터(2.84%), 하이브(1.75%), JYP Ent.(0.13%) 등이 전날 상승 마감했다. K-팝 스타들의 글로벌 활약과 함께 중국 시장 재진출 기대가 겹치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 평가가 재조명되고 있다.

◆ 주춤했던 '조·방·원株' 반등...구조적 성장성 '여전'

이번주 들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조선·방산·원전 테마주가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한국전력기술은 전일대비 15.29% 급등하며 단숨에 낙폭을 회복했다. 한전KPS(7.69%), 두산에너빌리티(7.14%), 한신기계(5.98%) 등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방산주에서는 LIG넥스원(4.10%), 한화시스템(3.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현대로템(1.82%)이 상승했다. 조선업 대장주인 HD현대중공업(4.77%)과 한화오션(5.89%)이 오르며 조·방·원 테마 전반의 강세를 이끌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원전·방산·조선 등 주도주들이 반등하며 지수 회복에 기여했다"며 "특히 다음 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서 조·방·원 관련 이슈들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커, 기대감과 경계심이 맞물린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최근 3일간 조·방·원 테마 종목은 단기 조정을 거친 상태였다. 현대로템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5.01% 하락했고, 두산에너빌리티(-12.37%), HD현대마린엔진(-6.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7.59%), 풍산(-6.44%), LIG넥스원(-5.93%)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은 원전 수출 관련 우려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이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합의서 내용이 과도한 로열티 부담 등 국내 기업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관련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우·러 3자 회담 추진 발언 이후, 방산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가속화됐다.

하지만 증권가는 조정은 일시적일 뿐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여전하다는 시각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휴전되더라도 무기 수출은 계속될 것"이라며 "유럽 현지 생산기지를 설립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은 내년에도 수출 기회가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방산업체들의 이익률은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며 "천무(다연장로켓)의 유럽 점유율 확대, 사우디와의 20조원 이상 무기 수출 계약 등도 하반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업도 긍정적이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업체들이 미국 해군향 함정 블록 수주를 통해 더 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MASGA 프로젝트'는 한미 조선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