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조사료 안정적 생산기반 확대…축산경쟁력 강화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26일 충북 제천시는 장락동 394-18번지 일원에서 제천청정축산영농조합법인과 조사료 수확 장비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수확한 옥수수 줄기를 하나의 덩어리로 압축하는 농업기계)는 '2025년 조사료 수확 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지원으로 도입된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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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사진=뉴스핌DB] 2025.08.26 choys2299@newspim.com |
이 기계는 1일 8시간 기준 약 2ha의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사를 주관한 제천청정축산영농조합법인 박종구 대표는 "이상기후에 따른 국제 곡물가 변동과 환율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조사료 수확장비를 지원해 준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