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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1∙3∙6배 급등 '기관 보유주'③ 뚜렷해진 투자방향 윤곽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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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집중매수주(중창구) 최신 리스트 분석
신고가 랠리, 1∙3∙6배 상승 급등주 다수가 중창구
보유비중, 주가상승률로 살펴본 기관 최대 관심주
기관이 주목하는 성장기회 확대될 투자 방향 진단

이 기사는 8월 26일 오후 4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3∙6배 급등 '기관 보유주'①② 뚜렷해진 투자방향 윤곽>에서 이어짐.

◆ 신품질생산력+첨단제조 중심 '투자방향 윤곽'

최근 연출되는 불마켓을 이끈 핵심 투자방향은 중국 경제성장 모델의 전환 과정에서 부상한 신흥산업과 기술주로 대표되는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 테마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혁신 신약 등이 대표적인 분야로, 이들 영역은 현재 A주 불마켓을 견인하는 주력 산업인 동시에 향후 추가적인 성장여력이 큰 영역으로 지속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과학기술 산업 관련 정책연구소 자즈이어(甲子光年∙JAZZYEA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융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AI 반도체, 로봇, AI 응용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각각 83%, 68%, 23% 늘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당 분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방증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6 pxx17@newspim.com

미중 기술패권 경쟁 국면 속 기술국산화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반도체 섹터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주를 둘러싼 최대 관심포인트 중 하나는 실적의 지속 개선 가능성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기술주 전용 시장인 커촹반(科創板)에 상장된 반도체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커촹반도체지수(科創芯片指數)의 경우를 예로 들면, 구성종목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24년 말의 -6.9%에서 올해 1분기 83.2%까지 올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6 pxx17@newspim.com

공모펀드의 보유 비중 변화 흐름만 봐도, 공모펀드가 주목하는 최신 투자방향은 성장 기술주에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윈드와 흥업증권(興業證券)이 조사한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시장별 보유비중을 살펴보면,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주 전용 거래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스타마켓) 보유비중은 15.36%로 1분기 말 대비 0.19%포인트 증가했고, 선전증권거래소 산하의 중대형 성장주 중심 거래시장 창업판(創業板·촹예반) 보유비중은 18.97%로 1분기 말 대비 2.30%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메인보드 보유비중은 65.26%로 2.67%포인트 하락했고, 베이징거래소 주식 보유비중은 0.41%로 0.18%포인트 늘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6 pxx17@newspim.com

현지 증권기관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 △첨단 제조업 △신소비(디지털 기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소셜 네트워크 등 새로운 미디어를 원동력으로 하여 소비자의 다양화와 스마트화 요구를 충족시키는 소비 행위와 방식) △'반내권(反內卷, 업계 내 소모적 과다경쟁을 방지)' 정책 테마 등이 현 시점에서 주목해볼 A주 투자방향으로 꼽힌다.

모건스탠리 펀드는 세 가지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는 인공지능(AI) 응용과 반도체를 대표로 하는 기술 성장 분야로, 투자 대비 매력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둘째는 중국 제조업 부문으로 고급 기계, 자동차, 군수산업 및 의약 산업 내 우량 기업들을 포함한다. 셋째는 신소비 트랙으로, 일부 선도 기업들은 국내 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차지할 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는 실적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흥업펀드(興業基金) 주식 투자부의 쩌우후이(鄒慧) 펀드매니저는 △신품질 생산력과 첨단 제조업 △AI+디지털경제 △태양광과 리튬배터리 등 반내권 정책 대표 수혜 업종 △저평가된 경기회복 업종(소비전자, 부동산, 의약바이오 등)에 주목했다.

융잉펀드(永贏基金) 주식 투자부의 리원빈(李文賓) 펀드매니저는 AI, 혁신 신약, 신소비, 방산, 반내권 테마 등에서, 낙안펀드(諾安基金) 주식 투자부의 덩신이(鄧心怡) 펀드매니저는 AI, 혁신 신약 중심의 기술주, 신소비, 방산, 전략자원 등 신품질 생산력 테마주에서 지속적인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스장신엄선펀드(嘉實匠心嚴選基金)의 양환(楊歡) 펀드매니저는 하드코어 테크놀로지(AI∙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정보∙신소재∙신재생에너지∙스마트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 및 첨단제조업, 특히 AI의 대표 응용분야인 스마트 드라이빙, 반도체와 산업용 하드웨어 등이 큰 성장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창장증권(長江證券)은 '신고가 달성 못한 섹터에서 찾는 투자기회'라는 제목의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21년 9월 13일 기록한 고점에 아직까지 도달하지 못한, 다시 말해 여전히 충분한 상승여력을 보유한 섹터에서 발굴할 투자기회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추천 투자방향에 부합하기 위한 요건은 크게 △2021년 9월 13일의 고점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했을 것 △산업 트렌드가 양호하거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거나, 정책적 지원 강화 등에 따라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 될 가능성이 클 것의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해당 요건 하에서 선별해보면, 선완증권(申萬證券)이 분류한 31개 1급 섹터 중에서는 △철강 △제약∙바이오 △환경보호 △비철금속 △농림목축어업의 5개 업종이 꼽힌다.

2급 섹터 중에서는 △산업 트렌드 양호, 펀더멘털 강화 업종 : 전문장비, 통신장비, 소비전자, 항해장비, 보험, 게임, 풍력설비 △반내권 정책 수혜 및 펀더멘털 개선 기대 업종 : 특수강, 에너지금속, 양식업, 농상은행, 주식제은행  △내수확대, 소비진작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 업종 : 고량주(백주), 농산품 가공, 고무∙장신구 등의 영역이 수익과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잠재적 투자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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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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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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