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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우리의 미래"…3M 과학캠프, STEM 차세대 인재 키운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08:30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08:30

8월 14~17일, 제22회 3M과학캠프 진행
순환·환경·커뮤니티' 주제로 과학캠프
"실패에서 배운 성공 방정식, 학생들도 배우길"

[천안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22년째 이어온 '3M 청소년사이언스캠프'(3M과학캠프)가 올해도 열렸다. 올해 캠프에는 중학생 78명이 참가해 다양한 과학적 탐구활동을 벌였다.

28일 한국3M에 따르면 지난 14~17일 충남 천안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제22회 3M과학캠프를 개최했다.

3M과학캠프는 국내 과학 인재 육성 및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3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02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22회를 맞았다.

지난 8월 14일 제22회 3M과학캠프에 참석한 중학생들이 경기 화성시 한국3M기술연구소에서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한국과학기술지원단]

특히 프로그램은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에 관심을 갖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3M과학캠프는 '순환, 환경, 커뮤니티'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 주제에 맞게 과학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환' 주제에서는 자원 효율성과 재활용, 소재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환경' 주제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 탈탄소, 재생에너지 전환을 다뤘다. '커뮤니티' 주제에서는 지역 사회 확장을 위한 프로그램, 지역 사회 지원 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2년째 과학캠프를 후원해 온 3M은 일반인들에게 '포스트잇'으로 친숙한 회사다. 미국에 본사를 둔 3M이 1977년 9월 두산그룹과 합작해 한국3M이 설립됐다. 1996년 미국 3M이 두산그룹의 지분(49%)을 전액 인수하면서 현재는 3M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3M의 사업은 크게 ▲안전용구 및 산업재 ▲운송 및 전자 기기 ▲소비재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용구 및 산업재 섹터 부문이 회사 사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 자동차, 조선 분야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산업의 발전과 깊이 관여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제22회 3M과학캠프에 참석한 중학생들이 경기 화성시 한국3M기술연구소에서 관계자들로부터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과학기술지원단]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나주, 경기도 화성에 대규모 제조 시설을, 부산과 경기도 평택에는 물류센터를, 경기도 동탄에는 기술연구소를 각각 운영 중이다.

3M의 대표 제품인 포스트잇은 우연한 발견과 노력의 결합으로 발명됐다. 1968년 더 강한 접착제를 개발하기 위해 3M연구진이 연구 끝에 실패한 제품이었지만, 이후 쉽게 떼었다가 붙이기를 반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이른바 혁신의 아이콘이 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3M 관계자는 "실패에서 배운 성공의 방정식을 학생들이 배워가길 바란다"며 "왜 실패했는지, 이를 전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는 계기를 과학캠프에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폐막 행사에 특별히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과학은 우리의 미래입니다"라고 강조하며, 'AI for Science, Aim High Go Global, Go Physical'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특히 독서와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비법도 전수했다.

한국3M 이정한 대표이사는 "과학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이 국내외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이 STEM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4일 제22회 3M과학캠프에 참석한 중학생들이 경기 화성시 한국3M기술연구소에서 관계자들로부터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과학기술지원단]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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