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중 인근 모터보트와 추돌 후 사망
경찰,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조사 진행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 남한강에서 20대 수상레저스포츠 교육생이 운행중인 모터보트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2시 30분쯤 단양군 단양읍 남한강 상진계류장에서 교육중인 20대 여성 A씨가 타고 있던 전동 서프보드가 모터보트와 충졸해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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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한강 상진계류장.[충북=뉴스핌] 조영석 기자 = 2025.08.31 choys2299@newspim.com |
당시 수상스포츠 강사로부터 전동 서프보드 운전법을 교육받던 A씨는 운전 미숙으로 방향을 전환하지 못하고 교육장 범위를 벗어나 모터보드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부터 단양군과 단양군 수상스포츠연합회는 이곳 상진계류장에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A씨는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날 2회차 교육을 받고 있었다.
경찰은 이 연합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