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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공 좌우하는 건 성격"…듀오 박수경 대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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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 박수경 대표가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에 출연해 최근 결혼 트렌드와 성혼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는 듀오가 창립 30년을 맞이한 현재, 초기 회원들의 자녀가 다시 듀오를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혼 후 재가입한 회원들은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더 신중하게 배우자를 선택하며, 흥미롭게도 과거 배우자와 유사한 유형을 선호하는 경향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듀오]

이어 결혼 상대 선택 기준의 변화도 다뤘다. 그는 "과거에는 외모 중심의 선호가 강했지만 현재는 직업, 학력, 가정환경, 경제력, 성격 등 다양한 조건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고 강조했다.

요즘 젊은 세대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선호하고, 상대 조건을 투명하게 알고 싶어한다. 듀오 회원들은 평균 6개월에서 1년의 교제를 거쳐 결혼하는 사례가 많으며, 40대 이상은 3개월 내에 상견례와 결혼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듀오는 회원 성향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식을 갖추고 있다. 커플 매니저가 회원의 활동 과정과 미팅 피드백을 기록·분석하며, 무례한 태도나 지각, 부적절한 복장이 드러나면 즉시 코칭이 이루어진다.

또한 같은 회원이라도 상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기에, 누적 피드백을 통해 성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회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실제로 외부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박수경 대표는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격'을 꼽았다. "전체적인 조건의 균형과 자기 관리도 필요하지만, 결혼에서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성격'"이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준비하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혼 과정과 관련한 오해도 해소했다. "성혼 시 커플 매니저에게는 소정의 내부 인센티브가 지급되지만, 회원으로부터 별도의 사례금을 받지 않는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아르바이트(알바) 회원'과 '등급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못박았다. 모든 회원은 회비를 납부한 정식 회원이며, 프로필은 증빙 자료와 최근 사진을 통해 엄격히 관리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결혼정보업체 듀오 박수경 대표는 성공적인 만남을 위한 철학으로 'DOWN·UP·OPEN'을 제시했다. 눈높이를 낮추고(Down), 자기 계발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며(Up), 열린 마음으로 인연을 맞이해야 한다(Open)는 의미다. 그는 "조건을 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가 진짜 인연"이라며 "결혼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고 조언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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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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