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그룹 헌트릭스의 목소리를 맡은 가수들이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선다.
2일(현지시각)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가 오는 7일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 무대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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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MTV VMA 시상자로 나서는 헌트릭스 가창자 3인 (왼쪽부터)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사진=MTV VMA 공식 SNS 캡처]2025.09.03 moonddo00@newspim.com |
VMA가 공개한 영상 속 이재는 "우리가 시상자로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 다들 시상식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는 '골든', '하우 잇츠 던', '테이크 다운' 등 극중 헌트릭스의 곡을 가창했으며,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이 부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통산 3주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빌보드 '송 오브 더 서머'(Songs of the Summer) 차트에서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 오브 더 서머'는 매년 6월부터 9월 초까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음원 판매량 데이터 등을 종합해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집계하는 순위다. 2021년에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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