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27.9%, 20대 후반 65.8% 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은 3일 '2025년도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1200명을 결정, 발표했다.
지난 6월 28일에서 29일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4308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 등 1200명(전년대비 50명 감소)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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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감원] |
최고점자는 류재석(24세, 남, 고려대 3학년)으로 총점 461.4점이고, 최연소자는 최성헌(20세, 남, 고려대 2학년), 최연장자는 최윤석(37세, 남) 등이다.
응시자 유형별로는 유예생(2024년 제1차시험 합격자)이 896명(74.7%)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복생(174명, 14.5%), 동차생(130명, 10.8%) 순이다.
평균 연령은 27.2세로 전년대비 0.3세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5.8%), 20대 전반(20.1%), 30대 전반(13.3%)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37.4%로 0.4%포인트(p) 하락했다.
부분합격자는 2027명으로 전년 대비 241명 증가했다. 올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 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 합격자는 제외)를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하고 내년 제2차 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과목별로는 재무관리 1472명, 원가관리회계 1079명, 세법 764명, 재무회계Ⅰ(중급회계) 682명, 재무회계Ⅱ(고급회계) 651명, 회계감사 215명 순이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1.3점 상승한 57.5점으로 집계됐다. 과목별로는 재무관리(62.3점)가 가장 높고 재무회계Ⅱ(55.0점)가 가장 낮았다.
성적 안내는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며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11월 중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 홈페이지에 2026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 시험서류는 올해 하반기 중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