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000만 원 규모…총 17편 선정 예정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누구나 도전 가능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대구가 보유한 도시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대구의 매력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대구를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대구광역시 도시브랜드 자산 홍보 숏폼 영상'으로, 참가자는 다음 5가지 세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숏폼 영상 콘텐츠을 제작하면 된다.
▲첨단산업과 문화로 성장하는 도시 ▲영남권 거점도시의 위상 강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 ▲개방되고 성숙한 시민사회 ▲대구광역시 소통 캐릭터 '도달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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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도시 브랜드 숏폼 공모전을 첫 개최한다. 2025.09.07 yrk525@newspim.com |
작품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영상 완성도,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총 17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2000만 원의 상금(저작권료 포함)과 상장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만 원과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과 시장상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와 도시브랜드,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모 모집 또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대구의 매력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