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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대세 트렌드② 우수 펀더멘털로 투자매력 높인 '기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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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A주 대세가 된 '기술주'
상반기 폭발적 실적성장, 투자매력 높인 종목
폭발적 성장의 동력, 지속 성장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4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대세 트렌드① 우수 펀더멘털로 투자매력 높인 '기술주'>에서 이어짐.

◆ 매출 100% 이상 상승 '21개 기술주'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상반기에 21개 종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배(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기술주 전용 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상장된 중국증시 유일의 AI 반도체 상장사 한무기(寒武紀∙Cambricon∙캠브리콘 688256.SH)는 4347.82%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연산력 서비스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굉경과기(301396.SZ), 국가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는 아신안전(688225.SH)이 각각 567.14%와 372.81%의 매출 상승률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한무기는 지난 8월 28일 중국 본토 A주의 황제주로 불리는 귀주모태(600519.SH)의 주가를 앞지르며 '신흥 황제주'로 떠올랐다. '중국판 엔비디아(NVIDIA)'로 불리는 AI 반도체 제조사 한무기는 올해 들어 해당 일자까지 140% 이상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상반기 매출 성장의 배경에 대해 한무기 측은 시장의 지속적 확장과 AI 응용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된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한무기는 대형 언어모델(LLM)과 인터넷 산업체인에 연계된 최전선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했고 개발한 제품을 통신사, 금융, 인터넷 등 주요 산업에 대규모로 배치하며 까다로운 고객사의 검증도 통과했다.

국해증권(國海證券)은 한무기가 개발한 AI 칩 쓰위안(思元) 시리즈 중 엔비디아 H100 칩의 80%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 '쓰위안590' 모델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엔비디아의 H20 생산 중단 배경 속에서 시장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평했다. 한무기가 개발해낼 차세대 제품 역시 성능 개선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 '순이익 TOP20', 진입 기준도 상향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규모로 상위 50위에 진입한 기술주는 총 2038억2100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 전체 기술주 순이익의 86.14%를 차지했다.

그 중 34개사가 10억 위안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중국 3대 국영 통신사에 속하는 차이나모바일(600941.SH)과 차이나텔레콤(601728.SH), 중국 전자장비 연구개발 선두기업 부사강산업인터넷(601138.SH) 등은 상반기 순이익 규모가 100억 위안을 넘어서 순이익 규모 TOP3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순이익 규모 기준 TOP20 리스트 진입 기준선도 높아졌다.

중국 광섬유 중심의 통신 제품 제조업체 강소중천과기(600522.SH)가 15억68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벌어들여 20위에 들었는데, 이는 2024년 20위를 기록한 중국 최대 음향부품 제조업체 가이(歌爾股份∙Goertek 002241.SZ)의 12억2500만 위안보다 28%(3억4300만 위안) 높은 수준이다. 기술주 순이익 규모 상위 기업들의 수익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증가율 기준으로 따져보면 인쇄회로기판(PCB) 업계 선두기업 성굉과기(300476.SZ), 중국 대표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300502.SZ), 전자제품 및 반도체 제품 연구개발 업체 TCL테크놀로지(000100.SZ),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300308.SZ) 등이 각각 366.89%, 355.68%, 89.26%, 69.4%의 증가율을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순이익 규모 20강 기술주 가운데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H)만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고, 나머지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중흥통신은 상반기 매출 715억5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1% 올랐지만, 순이익은 50억5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7%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중흥통신은 가장 많은 기관이 선정한 9월 추천주이기도 하다.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H)은 국내 통신장비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AI 시대 도래에 따른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AI 서버 사업을 통한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9월 추천주로 선정됐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중흥통신의 통신사업 매출 감소폭이 줄었으며,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흥통신은 반도체 칩과 지능형 컴퓨팅 초노드 분야에서도 선제적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자사 칩과 슈퍼컴퓨팅 서버를 앞세워 연산력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로 인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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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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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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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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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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