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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아이폰17 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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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신제품도 공개
'시리' 대규모 업그레이드는 빠져
행사 후 주가는 하락
행사 직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iPhone Air)'와 아이폰17 시리즈 등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과 에어팟,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얇은 아이폰 에어였다.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X를 발표한 지난 2017년 이후 아이폰의 가장 커다란 디자인 변화로 평가된다. 아이폰 에어는 5.6㎜ 두께로 화이트와 골드, 블랙,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제공된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가 이전 아이폰보다 더 내구성이 우수하고 A19 프로 칩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도 공개됐다. 기본형 아이폰17에는 더 밝고 긁힘 방지 기능이 강화된 화면이 탑재됐으며 3나노미터 칩 제조 기술로 제작된 새로운 A19 프로세서 칩이 장착돼 기기 내 인공지능(AI)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아이폰17에서 전면 카메라가 향상돼 가로 방향 셀피 사진 품질이 개선됐다고도 언급했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전면에 18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를 채택했다.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는 라벤더, 미스트 블루, 블랙, 화이트, 세이지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날 새로 공개된 아이폰 신제품은 오는 19일부터 판매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 등 신제품 공개 행사가 진행 중이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10 mj72284@newspim.com

업계의 예상대로 애플은 아이폰17프로의 가격을 이전 모델에서 더 높였다. 아이폰16 프로는 999달러부터 시작했는데 아이폰17프로는 1099달러부터다. 아이폰17은 799달러부터며 아이폰17프로 맥스는 1199달러다.

애플은 오는 15일 새로운 운영체제(OS)인 iOS26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시각적 디자인으로 애플은 이를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라고 부른다.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의 신제품과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된 최신 애플워치도 공개했다.

새로운 에어팟 프로 3에는 실시간 언어 번역 기능이 탑재됐다. 애플은 대화하는 두 사람이 모두 새로운 에어팟 프로 3를 착용하고 있으면 이어폰이 대화를 거의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에어팟 프로 가격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249달러로 오는 19일 출시된다. 애플워치의 혈압 측정 기능은 현재 규제 기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애플워치 가격은 이전 그대로 유지됐다. 새로운 SE 모델은 249달러이며 시리즈 11은 399달러, 울트라 모델은 799달러부터다.

다만 이날 공개된 아이폰에는 애플의 가상 비서인 시리(Siri)의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포함되지 않았다. AI와 시리를 접목하는 업데이트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신제품 공개 행사 후 애플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24분 애플은 전장보다 1.45% 내린 234.40달러에 거래됐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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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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