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스웨덴 핀테크 클라나, 상장 첫날 15%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9월11일 08:13

최종수정 : 2025년09월11일 12: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9월 11일 오전 08시1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10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클라나 그룹(KLAR)이 회사와 일부 기존 주주들이 13억7000만달러를 조달한 기업공개 후 거래 데뷔에서 15% 상승했다. 이는 신규 상장 시장이 계속 성장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뉴욕증권거래소 건물에 설치된 클라나 상장 기념 배너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금융서비스 회사의 주식은 수요일 최대 43%까지 상승했으며, 뉴욕에서 주당 45.8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IPO 가격인 주당 4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두 자릿수 초과 청약을 기록한 이번 공모는 화요일 마케팅 밴드를 상회하는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주문을 넣은 예비 투자자들의 약 절반이 물량을 배정받지 못했다.

마감 가격 기준으로 회사의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기준 170억달러를 넘어선다. 스톡옵션과 워런트가 해당 밸류에이션에 약간 더해지지만, 온라인 쇼핑 붐이 절정이었던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도달했던 456억달러 수치에서는 급격한 하락이다.

이듬해 사모 펀딩 라운드에서 밸류에이션은 67억달러로 급락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 세계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에 압박을 가했고, 이른바 '지금 구매 나중 결제(buy-now, pay-later)' 금융을 제공하는 클라나의 포지션도 마찬가지였다.

클라나 최고경영자(CEO) 세바스티안 시미아트코프스키에게 이번 IPO는 클라나 비즈니스가 지금 구매 나중 결제 뿌리를 넘어선 진화를 확정짓는 의미다. 팬데믹 시대 전자상거래 급증 중에 두각을 나타낸 이 회사는 최근 저축, 당좌예금계좌, 신용카드 같은 다른 은행 상품 제공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마침내 지금 구매 나중 결제에 대해 거의 질문하지 않았는데, 클라나의 메시지와 성공이 전달되는 것을 보니 매우 좋았다"고 시미아트코프스키가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것이 단순히 지금 구매 나중 결제만이 아니라는 점 말이다. 우리가 모든 유형의 결제 방법을 제공하고 카드와 모든 유형의 리테일, 뱅킹,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스톡홀름에 설립된 이 회사는 고객들이 더 비싼 상품들을 더 긴 기간에 걸쳐 갚을 수 있게 해주는 '공정한 금융(fair financing)' 상품 제공을 확대해왔다. 이것이 순이자수익에는 도움이 됐지만, 클라나가 이러한 장기 대출에 대한 잠재적 신용손실에 대해 더 큰 충당금을 적립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에는 부담을 주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대출이 클라나 전체 거래의 약 2%를 차지한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앞선 서류가 보여준다. 회사는 공정한 금융 대출을 제공하는 가맹점 수가 지난 2년간 두 배로 늘어난 후 해당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클라나는 지난 1년 대부분을 공개 데뷔 준비에 보냈다. 회사가 올해 초 상장을 준비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시장이 혼란에 빠지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시미아트코프스키는 공모를 중단했다가 최근 몇 주 만에 다시 진행했다. 그는 로드쇼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 중 하나가 투자자 중 한 명의 직원이 그에게 다가와 그 핀테크에서 신용카드를 받고 싶다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보안 담당자가 '오, 클라나에서 오셨군요'라고 말하더라"고 43세인 CEO가 회상했다. "그러면서 '카드를 받고 싶어요. 대기자 명단에 있어요. 그냥 카드를 주세요'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게 전체 과정의 하이라이트였을 것 같아요."

IPO 시장 가열

이번 상장은 서클 인터넷 그룹(CRCL)과 피그마(FIG) 등 회사들의 주식이 시선을 끄는 시장 데뷔에서 급등하면서 미국 IPO 시장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클라나 상장으로 올해 최초 주식 매각은 폐쇄형 펀드와 기타 금융수단을 제외하고 257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는 블룸버그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같은 기간 204억달러를 웃돈다.

클라나와 함께 억만장자 윙클보스 쌍둥이가 이끄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나이 스페이스 스테이션, 블랙스톤(BX) 지원을 받는 엔지니어링 회사 레전스, 블랙 록 커피 바 등이 이번 주 IPO 가격을 책정하는 기업들 중에 있다.

이 금융기술 회사와 일부 기존 주주들은 주당 40달러에 3430만주를 매각했다. 경영진, 공동창업자 빅터 야콥손, 세쿼이아 캐피털 관련 법인들과 덴마크 억만장자 안데르스 홀치 포블센의 하트랜드 등 매각 주주들은 2930만주를 팔았다.

클라나 자체는 회사가 이미 "자본 관점에서 자립적"이기 때문에 약 2억달러 상당의 주식만 매각했다고 시미아트코프스키가 블룸버그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말했다. 회사는 사모시장에서보다 주식 거래를 더 질서정연하게 만들기 위해 상장을 진행했다고 그가 덧붙였다.

"20년간 주식을 매입한 사모투자자들과 직원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구글 시트에서 사모 거래를 추적하는 것이 꽤 힘든 일이 됐다"고 그가 말했다.

회사는 6월 30일로 끝난 6개월간 총매출 15억2000만달러에서 순손실 1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서류에 따르면 전년 동기 총매출 13억3000만달러에서 순손실 3800만달러와 비교된다.

세쿼이아 캐피털은 공모 후 의결권의 약 22%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류가 보여준다. 포블센의 하트랜드는 약 8.9%, 야콥손은 약 8.8%의 의결권을, 시미아트코프스키는 7.4%를 갖게 된다.

세쿼이아는 이번 상장으로 클라나에 대한 원래 투자에서 27억달러의 이익을 거뒀다. 화요일 클라나 주식이 가격책정됐을 때 이 회사의 지분은 32억달러 가치였으며, 이는 벤처캐피털 거물에게 6배 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낸다.

클라나의 IPO는 골드만삭스 그룹(GS), JP모건 체이스(JPM), 모건스탠리(MS)가 주관했으며 11개 다른 회사들이 딜에 참여했다.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KLAR 심볼로 거래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