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미아·구로·홍은·망우3동 4곳서 모아주택·모아타운 4093가구 조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 가로환경 개선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 주통학로 통합보행녹도 조성
홍은동 10-18 일대 모아타운, 기반시설·공동시설 확충, 주민 편의 높여
망우3동 474-29 모아타운, 혼재된 용도지역 통합해 사업성 개선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시내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지구 4곳이 추가 됐다. 이들 4개 지역에선 총 4093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임대주택 총 7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 시민의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강북구 미아동 90-45번지 일대 모아주택' 외 3건의 사업계획을 가결했다.

통과된 안건은 ▲강북구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 ▲서대문구 홍은동 10-18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474-29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4093가구(임대 796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 강북구 미아동 90-45번지 일대 모아주택 … 2030년까지 175가구 공급

미아동 모아주택 조감도 [자료=서울시]

강북구 송중초등학교 인근 미아동 90-45번지 일대에 모아주택 4개동 지하2층 지상16층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기존 105가구에서 175가구(임대주택 35가구 포함)로 주택수가 현행 대비 67% 늘어난다. 이 사업은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하고 정비기반시설 제공에 따른 용적률을 200%에서 249.91%로 적용받는다.

특히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았던 기존 6m 이하 도로에는 부지 내 확보되는 대지안의 공지 2m를 활용한 보도를 신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송중초등학교 남측에는 공원을 조성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는 2030년으로 계획돼 있다.

◆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 모아주택 4개소 추진… 1317가구 공급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4개소로 현 1156가구에서 161가구가 늘어난 총 1317가구(임대 213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이 지역은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해 주거지와 구로동로 40길을 공공보행통로로 연계하고 주통학로인 구로동로 40길에 보행공간을 확폭해 통합보행녹도로 조성한다. 구로동로42길에는 연도형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공간을 제공한다.

이 지역은 구로역과 대림역 이용이 편리하고 고려대구로병원이 인접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입지다. 이번 계획으로 주가로인 구로동로40길이 보광아파트 재건축 도로계획 선형과 일치돼 지역의 원활한 통행환경이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대문구 홍은동 10-18번지 일대 모아주택 1개소 추진… 321가구 공급

홍은동 모아주택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0-18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기존 140가구에서 181가구 늘어난 총 321가구(임대 38가구 포함)가 2030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곳은 노후건축물 비율이 78.3%, 반지하 주택 비율이 41.7%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2024년 11월 모아타운 주민제안 신청 이후 서울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다.

이번 계획은 주진입도로인 홍은중앙로를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맞게 확폭(8m→10m)하고 북한산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홍은중앙로9길도 확폭(6m→7m)해 전면공지를 활용한 인도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비기반시설 계획도 포함됐다.

이 지역은 북한산과 홍제천 인근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이지만 광역적 개발이 어려워 개발이 정체된 상태였다. 이번 계획으로 주민 간 소통이 강화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돼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 중랑구 망우3동 474-29번지 일대 모아주택 4개소 추진… 2280가구 공급

중랑구 망우3동 474-29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4개소 추진을 통해 총 2280가구(임대 510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협소한 도로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계획은 기존 제1종, 제2종(7층 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혼재돼 있던 용도지역을 전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인근 혜원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봉로 16길(10m→14m), 봉우재로 58길(6m→11m)에 보도 신설과 도로 확폭으로 충분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상봉로와 봉우재로에는 길을 따라 연도형 가로활성화 시설을, 겸재로61길(6m→11m)에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모아타운 중심의 망우3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을 배치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전철 경춘선·경의중앙선 망우역과 신설 예정인 면목선 경전철과 인접하고 인근 여러 모아타운 대상지와 재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이번 모아타운 추진으로 지역 전반 발전이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모아주택·모아타운 4개 지역 확정으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4,093가구 주택공급으로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796가구를 포함한 공공성 강화와 도로 확폭, 보행로 신설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