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전북, 콤파뇨 PK로 대전 제압…20승 선착·우승 매직넘버 '11'

기사입력 : 2025년09월13일 21:29

최종수정 : 2025년09월13일 21: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원, 서울에 3-2 승리… 동해안 더비는 1-1 무승부
기성용, 첫 공격포인트…신태용, 최근 4경기 무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북 현대가 통산 10번째 K리그1 정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하파엘 콤파뇨는 19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차 넣어 승부를 갈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북 콤파뇨가 13일 대전과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차 넣어 양 팀 통틀어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9.13 zangpabo@newspim.com

약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정규리그에서 전북은 시즌 20승(6무 3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승점은 66. 이제 남은 9경기에서 11점만 보태면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한다. 2위 김천 상무가 남은 10경기를 모두 이겨도 최대 승점은 76점에 불과하다.

전북은 지난달 포항전에서 1-3으로 패하며 리그 22경기 무패 행진이 멈췄지만, 울산과 현대가 더비에서 2-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도 대전을 잡아 2연승을 달렸다. 반면 대전은 승점 45에 묶였다.

전반엔 양 팀 모두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북은 티아고와 이영재의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고, 대전도 주앙 빅토르와 하창래가 만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균형은 후반 교체 카드에서 갈렸다. 거스 포옛 감독이 티아고 대신 투입한 콤파뇨는 하창래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PK를 얻었고, 직접 차 넣어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팀 동료 전진우(14골)에 이어 득점 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은 후반 중반 주민규와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서진수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나고 에르난데스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강원 이유현(97번)이 13일 서울과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9.13 zangpabo@newspim.com

강원FC는 홈에서 FC서울을 3-2로 잡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강원은 전반 39분 모재현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튀어나온 공을 이유현이 왼발 발리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6분 김건희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고, 3분 뒤 이상헌이 김대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3-0이 됐다.

서울은 후반 20분 베테랑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로 마무리했고, 9분 뒤에는 조영욱의 크로스를 김진수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 허율이 13일 포항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동점골을 터뜨린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9.13 zangpabo@newspim.com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185번째 '동해안 더비'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포항은 전반 39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이호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기성용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러나 울산은 전반 43분 이진현의 프리킥 크로스를 허율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1-1로 경기를 마쳤다.

포항은 승점 45(4위), 울산은 승점 35(8위)를 유지했다. 신태용 감독 부임 뒤 울산은 1승 1무 3패에 그치며 최근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포항은 울산과의 통산 전적에서 66승 56무 63패로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