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의정부시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국내외 기업 및 투자기관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병원‧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의정부시의 투자 전략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에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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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중심지로 부상[사진=의정부시] 2025.09.18 sinnews7@newspim.com |
이날 박춘수 경제일자리국장이 ▲캠프 잭슨의 디지털 헬스케어 R&D 거점 ▲캠프 카일의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CRC(캠프 레드클라우드)의 AI‧디지털콘텐츠 융합단지 등 주요 반환공여지 개발 전략을 발표하며, 헬스케어와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별 실행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외 기업‧협회‧투자기관 관계자 100여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상담부스에서는 투자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기업들은 의정부시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어진 후속 협의 요청은 향후 실질적 투자 협력으로 이어질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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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중심지로 부상[사진=의정부시] 2025.09.18 sinnews7@newspim.com |
특히, 최근 대통령의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향적 검토" 발언은 기업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고, 국가적 지원 기조와 민간의 관심이 결합되면서 의정부의 도약은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니라 다가오는 현실임을 입증했다.
김동근 시장은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규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의정부시를 기업이 모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혁신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