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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금리·달러 동반 상승…예상 웃돈 고용·제조업 지표에 완화 속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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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 건으로 감소
달러 강세, 파운드·유로 약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추가 완화 속도에 대한 경계심이 시장에 번졌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3.2bp(1bp=0.01%포인트) 오른 4.108%로 9월 들어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30년물은 4.724%로 5bp 올랐고, 2년물도 3.572%로 2.5bp 상승했다.

물가 기대를 보여주는 5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BEIㆍBreakeven Inflation Rate)은 2.46%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3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3만3000건 줄었다. 시장 예상치(24만 건)를 밑돈 수치다. 앞서 직전 주에 2021년 이후 최대치였던 26만4000건으로 치솟았으나, 이는 텍사스 지역에서 발생한 허위 청구 급증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도 9월 23.2를 기록해 전달 -0.3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시장 전망치(2.5)도 크게 웃돌았다.

반면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는 8월 뚜렷하게 하락하며 다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콘퍼런스보드는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한 98.4(2016=100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하락을 예상한 시장 전망보다 가파른 하락세다.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고관세 여파가 경기 압박 요인으로 지목됐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6.22까지 밀린 뒤 이날 97.34로 0.4% 반등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동결하고 국채 매각 속도를 늦췄음에도 달러 대비 0.6% 하락, 1.355달러 선으로 밀렸다. 유로/달러도 0.2% 떨어진 1.178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 정책회의를 앞두고 147.88엔까지 올라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4.0%로 조정, 3개월 만에 두 번째 인하를 단행했다. 뉴질랜드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9% 감소해 예상치를 밑돌았고, 뉴질랜드 달러는 1.4% 급락했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하를 '위험 관리 차원'으로 규정하며 속도 조절 의지를 드러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완화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연말까지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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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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