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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종사 2인 J-20S 첫 공개...한 명은 드론 편대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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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J(젠, 殲)-20의 복좌형 버전인 J-20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19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개최된 창춘 에어쇼에서 중국이 J-20S라는 신기종의 전투기를 최초로 일반인에게 근접 공개했다고 중국 광명일보가 22일 전했다.

J-20S의 존재는 2021년 시험비행 사진이 공개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유인·무인 편대 훈련 사진이 공개됐고, 사진에서 J-20S 뒷좌석 비행사가 드론을 컨트롤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그리고 이번 창춘 에어쇼에서 J-20S의 모형이 전시됐다. J-20S가 일반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J-20S는 상당 기간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실전 배치에 임박한 상태다.

J-20S는 조종석이 두 칸인 복좌형 전투기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복좌형으로 만들면 스텔스 성능이 약화되고 연료 탱크 공간이 감소하게 된다.

중국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복좌식 스텔스기를 만들어 냈다. 앞좌석 조종사는 비행기 조종에 집중하고, 뒷좌석 조종사는 무기를 제어하고 6~8대의 스텔스 드론을 지휘한다. 드론 편대는 정찰용 드론, 미끼 위장 드론, 공격용 드론 등을 포함한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복좌형으로 제작된 것은 J-20S가 세계 최초다. J-20S는 지난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던 전승절 열병식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에어쇼에서 실물 모형이 전시됐다.

J-20은 2016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중국의 첫 번째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J-20은 러시아산 AL-31FM2/3 엔진을 장착했다.

이후 중국은 자체 개발한 WS-10C 엔진을 장착한 J-20A를 2022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J-20A는 주력 양산 제품이다.

이어 복좌형 구조이며 드론 컨트롤 기능을 강화한 J-20S를 개발했다. AI가 완전 자율 통제를 구현해 내기 전 단계의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창춘에어쇼에서 공개된 J-20S [사진=광명일보 캡처]
지난 19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개막한 창춘에어쇼에서 4대로 구성된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J-20 편대가 시범비행하고 있다. J-20은 F-22, F-35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실전배치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9.22 ys1744@newspim.com
지난 19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개막한 창춘에어쇼에서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J-20이 전시됐다. J-20은 F-22, F-35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실전배치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9.22 ys1744@newspim.com
지난 19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개막한 창춘에어쇼에서 공중급유기인 YY-20이 전시됐다. YY-20은 중국의 전략수송기인 Y-20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폭격기에 공중급유를 제공한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9.22 ys1744@newspim.com
지난 19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개막한 창춘에어쇼에서 중국의 주력전투기인 J-16이 전시됐다. J-16은 4.5세대 전투기로 공대공 미사일은 물론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한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9.22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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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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