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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데뷔 35주년에 컴백…"현재 진행형 가수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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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정규 12집으로 돌아왔다.

신승훈이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SINCERELY MELODIE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전히 현재진행형 가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앨범은 신승훈이 전작 이후 10년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첫 번째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은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후에 밀려드는 감정을 그려냈다. 두 번째 타이틀곡 '트룰리(TRULY)'는 시간이 지나서 깨닫는 사랑의 진심을 풀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신승훈. [사진=도로시컴퍼니] 2025.09.22 alice09@newspim.com

이날 신승훈은 "이번 기자간담회를 진정성 있게 하고 싶어서 전날 고민하면서 3시간 동안 큐카드를 직접 적었다. 10년 만에 정규앨범, 올해 데뷔 35주년에 대한 소감을 말씀드리려고 한다. 35주년인데 리메이크 앨범을 내거나 과거의 영광을 끄집어내서 기념하고 축하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11곡의 신곡으로 꽉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사랑과 이별을 중심으로 한 노래들을 많이 했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메신저 역할을 하다보니 하지 못했던 노래들이 있었다. 지금은 이쯤 되니까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사랑과 사람, 우정,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야 될 것 같아서 이번에 어느 정도는 사랑, 이별, 우정, 친구, 엄마에 대한 감정을 정의하고 싶었다. 철학적 정의가 아니라 멜로디에 입혀보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회를 전했다.

신승훈은 "전체 타이틀이 '신시얼리 멜로디즈'인데 마음으로부터 써 내려가서 완성한 멜로디라고 말하고 싶다. 진짜 진심을 다해서 앨범을 만든 것 같다.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썼다. 이제는 예전의 열정이 사라지고 무뎌지더라. 전곡을 다 쓸 수 있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썼다. 맨 마지막에 보니까 진정성이 담겨서 앨범명을 '신시얼리 멜로디즈'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규앨범은 특별하다. 오롯이 희로애락,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 앨범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요즘은 음원 시대라 앨범이 사라져서 속상하지만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싱어송라이터라 전곡 작곡과 프로듀싱을 직접 했다. 신예음악인들과 베테랑 음악인들과 같이 작업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신승훈. [사진=도로시컴퍼니] 2025.09.22 alice09@newspim.com

특히 신승훈은 "이번 앨범이 어려울 수도 있다. 뭘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지 아는데 그걸 못하겠다. 이건 제 신조인 것 같다. 감정을 후벼파서 슬픔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할 테니 들어봐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괜히 멋있는 척을 하는 게 아니라 이런 게 계속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9집 '두 번 헤어짐' 이후 작사 작업을 하지 않았던 신승훈은 이번 정규 12집 '이별을 배운다'로 오랜만에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

신승훈은 "열정이 식고 점차 무뎌지면서 가사가 나오지가 않았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수 심현보 씨가 저희 집까지 직접 찾아와서 가사를 직접 쓰라고 하면서 대학 강의를 나갈 때 가사가 좋은 곡 중 하나로 제 노래로 예를 든다고 용기를 줬다. 그래서 이번에 현보가 도와줘서 쓴 가사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승훈은 지난 10일 정규 12집 발매에 앞서 '쉬 워즈(She Was)'를 선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해당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벅스 TOP 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는 "'쉬 워즈'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헌정곡이다. 1993년 '소녀에게(Hey Girl, 헤이 걸)'을 통해 소녀에 대해 2006년 '레이디(Lady,무궁화 꽃이 또…피었습니다)'를 불렀다. 소녀가 숙녀가 되고,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4분 간의 위로를 주고 싶어서 '쉬 워즈'를 쓰게 됐다. '헤이 걸' 시리즈는 이제 완성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신승훈. [사진=도로시컴퍼니] 2025.09.22 alice09@newspim.com

정규 12집에는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됐다. '트룰리'와 '너라는 중력'이다. 먼저 신승훈은 "'트룰리'라는 제목은 3년 전에 정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랐다. 35년된 발라드 가수 신승훈의 노래는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라는 중력'은 사랑을 크게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트룰리'는 제 스타일이 있다면 이 곡은 록 요소가 가미돼 있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신승훈의 고유 노래인 마이너 발라드부터 지금 세대들이 듣기에도 편안한 노래들이 모두 수록됐다. 기존 팬과 새로 유입되는 팬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앨범이 완성된 셈이다.

그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협점은 아직도 못 찾았다. 하면서 계속 찾아내고 있다. 기존 팬과 새로운 팬들이 있는데 양쪽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 같다. 어머니는 이전에 해왔던 곡과 비슷한 마이너 발라드 '이별을 배운다'를 너무 좋아하셔서 타이틀곡으로 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각자가 느끼는 타이틀곡이 있다. 타협점을 찾지 않고, 이번 앨범에 다 담으려고 했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신승훈. [사진=도로시컴퍼니] 2025.09.22 alice09@newspim.com

K팝 시장이 아이돌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현재 K팝 시장에서 발라드 가수를 찾아보기 힘들다. 35년간 '발라드 황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는 발라드 장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신승훈은 "요즘엔 배경음악(Back Ground Music, BGM) 가수가 돼 버렸다. 지금 말 그대로 발라드는 이야기할 때 들리는 BGM처럼 됐다. 시대가 변해도 관통하는 게 있다. 발라드는 스탠다드처럼 쭉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도드라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본다"라며 "K팝 아이돌 시장이 커지기도 했지만 다들 잘하고 있어서 거품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이런 순간에 발라드가 뚫고 올라가는 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속 있어주면 된다. 그러면 다른 장르가 내려오면서 발라드가 보이게 된다. 그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곧 발라드 열풍이 온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일조하기 위해 앨범을 냈다"고 강조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1월과 1일부터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승훈은 "이번 콘서트는 지금까지 공연을 총망라했다. 이번에 정말 버라이어티하다. 이 콘서트는 처음 오는 분들도 지금까지를 공연을 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신승훈의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에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 '트룰리'를 비롯해 '쉬 워즈', '러브 플레이리스트(Luv Playlist)',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운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위드 미(With Me)', '어바웃 타임(About Time)',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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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배 증가' 팀 쿡 시대의 종언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6년 8월 31일은 팀 쿡이 애플(종목코드: AAPL) 최고경영자(CEO)로서 보내는 마지막 근무일이다.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그는 다음 날인 9월 1일부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오랜 기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온 존 터너스 수석부사장이 새로운 수장 자리에 오른다. 취임 8일 만에 신제품 발표회라는 첫 시험대에 오르는 터너스의 데뷔 무대는 9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시총 10배 키운 팀 쿡, 그가 남긴 유산 쿡이 재임하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600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 7월에는 잠시 5조 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전설적인 창업자의 뒤를 이어받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을 수반하는 과제임에도, 쿡은 재임 기간 주주가치를 10배 넘게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주주가치를 견인한 CEO들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축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애플] 쿡의 가장 큰 공로로 꼽히는 것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아이폰 사업을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으로 완전히 변모시켰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2025년 애플 전체 매출 4,161억 달러 가운데 2,095억 달러를 차지하며 단일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책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제품군을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폭넓게 확장시키고, 이와 연동된 공급망의 복잡성을 관리해낸 것이 전적으로 쿡의 공로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쿡은 애플뮤직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애플피트니스플러스,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계된 폭넓은 제품·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서비스 부문은 이제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1,0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 번째로 큰 부문인 웨어러블 기기 역시 3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만약 쿡이 아이폰 프랜차이즈를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확장하지 못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규모와 위상의 애플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한 故 스티브 잡스 [사진=블룸버그] 재임 기간 내내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각의 비판론자들은 아이폰의 뒤를 이을 만한 후속 제품이 부재하다는 점을 회사의 혁신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모한 애널리스트는 쿡이 물려받은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그가 각 사업 부문을 엄청나게 성장시켰으나, 아이폰이 워낙 크고 성공적이다 보니 다른 성과들을 가려버리는 측면이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수년 만에 처음 선보인 신규 제품군이었던 비전 프로는 다소 아쉬운 성과에 그쳤지만, 애플은 이 헤드셋을 위해 개발한 일부 기술을 향후 출시할 스마트글라스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들어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이 더디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차세대 개선판 시리(Siri)의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 그럼에도 AI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월가를 뒤흔들고 있는 AI발 밸류에이션 충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완벽주의자 터너스는 누구인가 바통을 이어받는 존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의 일원으로 입사한 뒤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1년에는 수석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애플 입사 전에는 버추얼 리서치 시스템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맥북 네오 공개 행사 등 주요 제품 발표 무대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존재감을 넓혀왔지만, 최근 몇 년간 회사를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 아니고서는 여전히 대중에게는 낯선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 좌)와 차기 CEO로 취임 예정인 존 터너스 [사진=블룸버그] 터너스는 애플이 추구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체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24년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맡았던 첫 애플 제품인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후면 나사 홈 개수를 두고 협력업체와 벌였던 실랑이를 소개한 바 있다. 협력업체가 제시한 나사는 홈이 35개였지만 터너스는 애플이 원하는 25개를 끝내 고수했다는 일화로,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품을 대하는 자신의 원칙이라는 취지였다. 애플 측은 맥 라인업을 역대 최고 인기 제품군으로 끌어올리고 아이폰1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에어팟을 개선하는 데 터너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개발을 주도했고,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된 3D 프린팅 티타늄 소재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17 프로 [사진=블룸버그] 지난 4월 발표된 이번 경영권 승계는 애플이 기기 사업이라는 본업에 다시 힘을 싣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급망과 영업, 재무에 밝았던 쿡과 달리 터너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가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회사 내부를 25년 가까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경영권 교체기에 흔히 발생하는 운영·전략적 실수의 위험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그만큼 더딘 전환기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터너스는 AI가 촉발한 기술업계의 대격변 한복판에서 애플을 이끌게 됐다. 아이폰을 뒤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나 AI 핀 등 AI 기반 신제품에 사활을 건 경쟁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 역시 소비자 전자업계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려면 이 분야에서 자체적인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정교한 가격 전략과 흠잡을 데 없는 실행력, 실질적인 파급력을 갖춘 제품 로드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9월 9일 데뷔 무대, 관전 포인트는 '폴더블 아이폰' 터너스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찾아온다. 애플은 9월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이미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눈길을 끌 만한 제품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신형 아이폰과 업그레이드된 애플워치는 물론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여러 제품을 포함해 최대 8종에 달하는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8월 26일(현지시간) 내달 9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애플 웹사이트] 가장 유력한 라인업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8 시리즈다. 더 낮은 발열과 긴 사용 시간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2나노미터(nm) A20 프로 칩과 배터리 효율 개선·프라이버시 강화·혼잡한 데이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할 C2 칩이 함께 탑재될 전망이다. 더 빠른 칩과 개선된 배터리, 카메라 성능이 적용되며 최소한 대형 모델에는 기계식 조리개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이폰 에어 2세대와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연중 판매를 고르게 분산하기 위해 이들 제품과 보급형 아이폰18e, 신형 맥, 아이패드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의 진짜 관심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쏠려 있다. '아이폰 폴드' 혹은 '아이폰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이 현실화된다면, 아이폰X(아이폰 텐)과 3D 안면인식 도입 이후 최대 변화로 꼽힐 만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터너스가 이 제품 개발을 직접 주도해왔으며, 그의 취임 시점 자체가 출시에 맞춰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접었을 때는 여권 크기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가 펼치면 책처럼 바깥쪽으로 열리며 태블릿 크기의 화면이 드러나는 구조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5.3인치 외부 화면과 펼치면 나타나는 7.8인치 내부 화면 등 두 개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유출 정보에 따르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초박형 디자인으로 데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러 매체 보도와 시장조사업체 IDC의 나빌라 포팔 수석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예상 소비자가격은 2,000~2,50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팔 디렉터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는데, 최상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이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가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애플에 새로운 마진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C는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1,000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침체가 예상되던 폴더블 시장 전체를 구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폴더블 부문이 12.6% 성장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18%로 가속화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으며, 2027년까지 애플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의 40%, 1,7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2026-09-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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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한학자 1심 징역 2년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정부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교유착 사건의 정점으로 알려진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총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31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천무원 부원장),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 전 본부장의 배우자이자 전 통일교 재정국장 이모 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정교 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31 photo@newspim.com 이날 재판부는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청탁금지법 위반·업무상 횡령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씩, 총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은 징역 8개월, 업무상 횡령은 징역 8개월을 선고하면서도 각 형에 대해 집행유예 2년을 결정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징역 6개월, 이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내렸다. 이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자금력을 앞세워 제20대 대선을 교세 확장 기회로 보고, 해당 후보(윤석열 전 대통령)가 당선돼 새 정권 출범 후 통일교 정책에 국가 지원을 받아 정치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해 저질러진 범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 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직자 공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을 신뢰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 입법취지 훼손했다"라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 재판부 "한학자, 통일교 정점…실형 선고 불가피" 한 총재는 2022년 1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통일교 지원을 청탁할 목적으로 '윤핵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내부 자금을 활용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자금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그해 7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7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이를 통해 통일교 자금을 횡령했다는 횡령 혐의도 있다. 같은 해 10월 수사기관이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의 카지노 원정도박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윤 전 본부장에게 회계자료를 없애도록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한 총재가 "통일교의 정점인 사람"이라며 "제20대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접근하기 위해 권성동 의원과 접촉해 정치자금 1억원을 제공하고, 그 이후 특별집회 형태로 지지를 표명했다. 이후 김건희에게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제공했다"고 봤다. 아울러 재판부는 "한 총재의 통일교 내 지위, 윤 전 본부장에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 등을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윤 전 본부장이 (범행을) 계획하고 한 총재의 승인을 받아 실행한 것으로 보이고, 한 총재의 개인적 이익보다 통일교 교세나 정치적 영향력 확장 목적으로 보인다"는 점은 유리한 양형 사유로 참작했다. 또 재판부는 '쪼개기 후원' 업무상 횡령에 대해서는 무죄를, 증거인멸 교사에 대해서는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한 총재는 구속기소 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지만 현재 건강 악화를 이유로 일시 석방됐다. 지난달 30일 법원은 한 총재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오는 9월 2일 오후 6시로 연장했다. 이날 한 총재는 선고를 마친 후 '입장 한 말씀 부탁드린다', '항소하실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을 빠져나갔다.  한편 권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6일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대법원에 확정받았다. 이에 대한변호사협회는 권 전 의원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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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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