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예정대로 진행 예정"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실시계획서가 채택된 것과 관련해 사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에 대해 "사전에 상의는 안 됐다"며 "법사위 차원에서 의결된 것으로 추후에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상임위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 지도부가 해라, 하지 말라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며 "(30일 오전 10시에) 그대로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검찰개혁 입법청문회를 진행하던 도중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찬성 10인, 기권 5인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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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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