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이노비즈협회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비즈(INNOBIZ)는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제도로, 이노비즈협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8개 지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8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2만3000여 개에 달한다.
![]() |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광천 협회장(오른쪽)과 KODATA 홍두선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ODATA] 2025.09.23 yunyun@newspim.com |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협회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 및 사업 등을 활용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홍두선 KODATA 대표와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실무자 십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 지원 및 관리, 정책연구, 인증 디지털화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회원사를 발굴, 관리하고 성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KODATA가 보유한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활용할 예정이다.
또 KODATA는 회원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 및 기술평가, CRETOP(기업정보조회) 등 정보 인프라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안전보건평가 서비스도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KODATA는 꾸준히 유망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 등을 주제로 전문가 의견을 교류하는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별해 정책지원과 투자를 돕는 'KOGPS(성장잠재력서비스)'를 출시했다.
홍두선 KODATA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KODATA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