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금융 관련 외부검토 서비스 공동 개발 및 보고서 발행 추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BNZ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고 1일 밝혔다.
BNZ파트너스는 기후변화, 녹색금융 전문기관이며 정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 가이드를 개발했다. 기업에 대한 자문 및 녹색금융 관련 외부검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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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KODATA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홍두선 대표이사(오른쪽)와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ODATA] 2025.09.01 yunyun@newspim.com |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ODATA 본사에서 양 사는 'ESG 및 녹색금융 분야 전략적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두선 KODATA 대표와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를 비롯해 양 사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기업의 녹색자금 조달 및 녹색금융에 관련된 공동의 K-택소노미 외부검토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서비스 대상 발굴과 보고서 발행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ODATA는 보유한 기업의 재무·비재무 데이터를 제공하고 BNZ파트너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지원 시스템(BNZ-AI)을 함께 활용키로 했다.
이밖에도 양 사는 ▲데이터, 솔루션, 컨설팅 등 인적·물적 교류 ▲협약 관련 설명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를 비롯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KODATA는 2021년부터 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진단 및 평가,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지난 1월에는 친환경 프로젝트, 사회가치 창출 등에 투자하는 녹색채권의 외부 검토기관으로 등록된 바 있으며 금번 업무협약은 녹색 여신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추진된 결과다.
홍두선 KODATA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이자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