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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어, 산업용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누적 공급 2만50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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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유통 넘어 항공·중공업·국방까지 산업군 확장 드라이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안전 장비 선도기업 세이프웨어가 자사의 산업용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의 누적 공급량이 2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장 테스트 기간을 제외한 상용화 이후 4년만의 성과다.    

세이프웨어는 2016년 설립 이후 스마트 인체보호 기술 개발에 전념해 독자적인 웨어러블 에어백용 인플레이터(Inflator)와 고성능 센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세이프웨어의 독자 기술은 관련 특허로 보호되며, 에디슨 어워드, CES 혁신상, 굿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유수의 기술·디자인 혁신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품은 조끼형 웨어러블 형태로, 자체 개발한 초정밀 사고 감지 센서가 추락을 감지하면 0.2초 이내 에 인플레이터를 작동시켜 착용자의 신체 주요부위를 보호한다. 70리터의 에어 용량을 확보해 최대 5m 높이에서의 추락도 보호한 실제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고 발생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위치와 상황이 전송되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세이프웨어_산업용 추락보호에어백. [사진=세이프웨어]

또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접목한 최신 추락 감지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세이프웨어는 비교적 낮은 높이에서 작업하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가벼운 무게와 적은 에어 용량을 지닌 C-Light 제품 라인업을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

세이프웨어는 현재까지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두산·한화·쌍용건설·삼성·LG·현대산업개발·포스코이앤씨·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대표 기업 2000 여곳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건설, 유통, 건물 유지보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항공, 중공업, 국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자사 기술의 필수성과 범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층 맞춤형 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며, 퀵서비스 및 배달 라이더들을 위한 전용 에어백 역시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20건 이상의 추락 보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효과는 계속 누적되고 있어 사회적 가치와 안전성 모두를 입증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이프웨어는 유럽 CE 인증을 비롯해 재난안전제품 인증,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이사는 "2만5000개 누적 공급과 산업군 확장은 산업 현장의 안전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자체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 인체 보호 안전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스마트 에어백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안전 보조장비의 인식이 강하지만, 향후 인식 변화와 제도적 장치 마련에 의해 더 많은 현장을 안전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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