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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서울전 막판 자책골에 '우승 굳히기' 미뤘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27일 21:34

최종수정 : 2025년09월27일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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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송민규, 서울전 3경기 연속골로 천적 입증
2위 김천은 포항 꺾고 파이널A 진출 조기 확정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북 현대가 서울 원정에서 막판 자책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덕분에 2위 김천 상무는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전북은 우승 조기 확정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전북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31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로 비겼다. 승점 67이 되며 선두를 굳게 지켰지만, 직전 라운드 김천에 덜미를 잡힌 데 이어 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반면 안방에서 포항을 2-0으로 꺾은 김천은 승점 52를 기록, 남은 7경기에서 승점 차를 15로 좁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북 송민규가 27일 서울 원정 경기에서 후반 39분 헤더 선제골을 터뜨린 뒤 웃통을 벗어 던지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9.27 zangpabo@newspim.com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1348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전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악재를 맞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미드필더 강상윤이 서울 류재문과 머리를 부딪혀 바로 교체됐다.

전반 내내 서울의 공격에 밀린 전북은 후반 교체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결국 후반 39분 김진규의 코너킥을 송민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추가 시간에 서울 박수일의 중거리슛을 송범근이 쳐낸 공이 연제운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며 무승부에 그쳤다.

송민규는 올 시즌 서울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서울 킬러'의 면모를 입증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천 이동경이 27일 포항과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9.27 zangpabo@newspim.com

김천은 전반 41분 포항 이동희가 퇴장당한 뒤 수적 우세를 잡으며 흐름을 장악했다. 후반 16분 이동경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0분에는 원기종의 쐐기골을 도우며 1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파이널A 진출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을 영입한 울산 HD는 대구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부진을 끊지 못했다.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교체 투입된 엄원상이 크로스를 올리고 백인우가 헤더로 데뷔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울산은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에 그치며 9위(승점 37)에 머물렀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49의 대전은 포항이 패배한 덕분에 3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승점 42로 6위에 올라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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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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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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