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 주만에 13개국과 23건 협약 체결돼
화장품 6곳·건강식품 6곳 등 12개 기업 참여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협약 23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업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15건, 104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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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천시] 2025.09.29 choys2299@newspim.com |
이어 조직위가 새롭게 도입한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4건, 128억 원의 협약이 성사됐으며, 현장 자율 상담을 통해서도 4건, 23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개막 첫 주에만 총 23건,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또 26일까지 총 12개 기업이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품목별로는 화장품 6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다.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태국, 라오스, 튀르키예 등 13개국에 달한다.
엑스포 수출협약 실적은 총 255억 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0억 원의 약 85%에 이르는 성과로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도 산업관 참여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출협약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홍콩에서 온 바이어는 "K-Beauty와 K-Food의 열기를 실감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에서 개최하는 행사라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는데 입주기업의 수준이 높아 실질적 성과가 있는 수출 상담이었고, 매년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9일까지 열리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에는 국내기업 217개사, 해외 69개사 등 28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