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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대책 없인 재건축 불가" 국토부 강경 대응에 성남시 '발끈'…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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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분당 차별해" 성남시, 국토부에 정면승부
국토부 "이주 수요 관리 불가피"


1기 신도시 재건축 놓고 국토부·성남시 충돌… 주민 8만8천명도 가세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성남시와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물량 제한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분당에만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한 행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성남시에 국토부는 법적 근거를 내세워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약 9만 명의 분당 주민들까지 분쟁에 가세하면서 갈등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현황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분당만 찍어내기냐" 성남시, 국토부 조치에 반발 격화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성남시는 국토부를 향한 입장문을 내고 "사실상 성남시에만 불리하게 적용되는 불이익을 가하고 있다"며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내 정비구역 지정이 안 된 선도지구 물량을 내년 물량에서 차감하겠다는 식의 압박은 시민을 우롱하는 갑질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자체가 중앙정부에 이 같이 강력한 반발을 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갈등은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생활권 내 이주대책 시나리오를 근거로 1기 신도시 5곳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의 연차별 정비사업 물량과 이월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내년 5곳의 1기 신도시 재건축 허용정비예정물량을 기존 2만6000가구에서 7만가구로 대폭 확대하면서 분당에는 추가 물량이 전혀 배정되지 않았다. 분당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지역은 이주수요 흡수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이주 수요관리방안 수립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했다.

성남시는 즉각적으로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성남시는 일산, 산본 등 타 1기 신도시와 다르게 지난해 선도지구로 지정된 1만2000가구를 연내 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만약 하지 못할 경우 내년으로 이월도 어렵다. 국토부 지침은 분당 재건축 사업을 위축시키는 조치이며, 최근 발표된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태라는 것이 성남시 입장이다.

이에 국토부는 성남시에만 정비구역 지정 이월을 제한하는 건 아니며, 성남시만 구역 지정 물량 제한 대상이 된 건 이주대책이 부족해서라는 내용 다시 한 번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조치는 질서 있는 정비사업을 위해 이주 여력 안에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해당 주장 또한 반박했다. 처음부터 이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국토부의 협조를 받기 어려웠다는 것. 실제로 분당은 재건축 진행 시 2028~2029년에 수급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돼 올 초 성남시가 분당 성남아트센터와 중앙도서관 사이에 있는 유휴부지에 2029년까지 약 15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전세를 놓아 이주 수요를 흡수한 뒤 추후 리모델링을 거쳐 공공에 분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협의가 없었던 데다 야탑동에서 판교로 이어지는 길목의 교통 체증이 심화할 것이라며 주민 반대가 잇따르지 결국 부지 지정이 취소됐다. 이후 성남시는 5곳의 이주 주택 대체 후보지를 제출했으나, 국토부가 '2029년까지 건설이 어렵다'고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에 대해 국토부는 "성남시가 기존에 협의하던 야탑동 부지 사업을 일방적으로 취소 요청한 뒤,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대체 후보지 3개를 제출했다"며 "해당 부지는 다수의 주거시설 등이 이미 존재해 부지 확보가 사실상 어려웠다"고 답변했다.

국토부가 정비구역 지정 물량 제한 조치를 모두 적용한다고 하는 것은 현실적인 발언일 뿐, 현 시점 제한을 받는 것은 성남시뿐이므로 불이익이 집중되는 구조라는 성남시의 질타도 이어졌다. 신 시장은 "현재 기본계획에 해당 내용을 반영한 곳은 성남시와 고양시뿐이고, 실제로 즉각적인 적용을 받는 곳은 내년에 초과 물량을 배정하지 않은 성남시가 유일하다"며 "예컨대 고양시는 같은 제한 조치를 받더라도 초과 물량이 더 많아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 업계 "신속 협의가 최선… 이주대책은 있어야"

나흘 째 책임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에선 이번 사태가 단기전으로 끝나기 어렵다는 예측이 나온다. 성남시와 국토부 사이 팽팽한 입장 차이를 완화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어서다. 

국토부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당시부터 이주 수요 조절이 핵심이라고 못박은 바 있다. 이주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재건축 '8부 능선'으로 불리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시기를 조정하는 '허용 정비물량 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적절한 이주 대책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막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정비사업 대출보증에 제한을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반면 성남시는 국토부 지침에 따르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신 시장은 "국토부가 성남시 10km 반경 내 신규 주택공급 계획을 이주여력으로 삼았다지만, 성남은 특성상 신규 택지가 없고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필요하다"며 "이를 풀지 않은 채 주택공급 대책이 없다고 배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분당 주민들도 행동을 개시했다. 지난달 28일 60개 단지 주민 8만8000명이 모여 '분당재건축 이월물량 제한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이들은 "국토부의 부당한 규제와 성남시의 무능한 행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성남시와 국토부 양측에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국토부에 근본적으로 이주단지의 필요성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당장 이주단지가 없으면 분당 재건축이 불가능하냐"며 "당장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만 봐도 이주용 단지를 따로 마련해야 사업을 하게 해준다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비대위 소속 주민은 "처음 선도지구 지정할 때부터 이주 대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는 등 조치가 있었다면 이처럼 반발이 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알아서 다른 동네 살다가 집 다시 지으면 돌아오는 사람들 많을 텐데 왜 꼭 이주단지를 성남시 안에 넣어야 하냐"고 토로했다.

성남시에는 국토부가 이주단지 대체 부지에 대해 불가 통보를 한 이후 추가 부지 물색이나 업무 협의를 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며 질책했다. 국토부와 최대한 협조해 연내 선도지구 정비계획 통과에 최선을 다 해달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문가 사이에선 분쟁을 이어가는 것보다 최대한 신속하게 협의점을 찾아 사업속도를 높이는 것이 1기 신도시 사업의 핵심이라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사업에서 이주대책에 가장 큰 비중을 둔 이유가 일시적으로 재생사업이 추진될 때 이주수요에 따른 전세가격 앙등과 도시 기능 악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 문제로 끝없는 다툼을 이어간다면 결국 착공이 미뤄져 피해를 보는 것은 주민이 될 수밖에 없어서다.

김홍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1기 신도시에는 전세 거주 가구가 많아 이들 중 일부가  47% 신도시 지역외의 타 지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3분의 1에 달하는 가구가 재생사업으로 인해 원치 않는 이주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이주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수요에 대한 특성을 감안한 주택 전월세 시장의 진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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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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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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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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