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 원주아트갤러리 및 여성가족공원에서 2025 원주아트갤러리 '미술관놀이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술관놀이터'는 원주문화재단이 2025년부터 위탁 운영하는 원주아트갤러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원주시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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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주아트갤러리 미술관놀이터' 포스터.[사진=원주문화재단] 2025.09.30 onemoregive@newspim.com |
행사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원주아트갤러리 외부에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만든 공동 전시 프로젝트가 열리며, 내부에서는 디지털 스케치, 디지털 드로잉, VR 전통놀이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는 사운드스케이프와 '나도 사진작가' 프로그램은 원주아트갤러리와 여성가족공원의 환경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시각 및 청각적 감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리사이클링 체험, 환경요소를 활용한 촉감놀이와 버블스테이션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행사에서는 어린이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국무용을 활용한 퍼포먼스, 마술공연, 버블쇼와 뮤지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연휴 후 소소한 여유를 제공하고 원주아트갤러리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원주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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