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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AI 페스타서 기업 의사결정 AI 공개

기사입력 : 2025년10월01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10월01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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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AI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과정을 혁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최신 AI 기술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AI 페스타'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지정된 국가 공식 전략 주간 'AI Week(인공지능 주간)'의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93개 기업이 480개 부스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중인 국내외 혁신 AI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비아이매트릭스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온톨로지 기반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비아이매트릭스] 2025.10.01 y2kid@newspim.com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전시에서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지원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TRINITY(트리니티)와 말로 하는 DB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G-MATRIX(지매트릭스), 그리고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 UI 개발 AI 솔루션 ▲AUD플랫폼을 선보였다. 세 제품 모두 현업 담당자의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혁신하는 AI 솔루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TRINITY는 범용 AI가 실제 기업 업무에 활용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것과는 달리 실제 기업 현장에 적용하기에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식은 ▲ERP, DW, SCM, CRM, MES 등 데이터베이스에 담긴 핵심 데이터 ▲인사·보안 규정, 품질 기준, 판매 정책 등 문서 기반 지식 ▲'판매 예측→재고 확인→적정 재고 판단→생산 계획 수립'과 같은 업무 절차로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그러나 챗GPT와 같은 범용 AI는 이 세 가지를 모두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 기업 업무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TRINITY는 범용 AI들과는 다르게, 온톨로지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베이스, 문서, 업무 절차와 기준을 구조화하여 AI가 실제 기업의 업무를 이해하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업무담당자는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나 업무 규정집과 같은 기업의 문서를 바탕으로 온톨로지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덕분에 기업은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빠르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더 고도화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한편, G-MATRIX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기반으로 DB에서 데이터를 추출·분석하고 결과를 시각화하는 것은 물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 기업이 필요한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이다. AUD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나 현업 담당자도 BI/OLAP, 대시보드, 리포트, UI/UX 등 다양한 업무시스템을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AI 기반 코딩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 부스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을 절감해, 보다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을 찾는 참관객들이 꾸준히 몰렸다. 특히 TRINITY 시연을 본 참관객들은 "실제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와 규정, 업무 절차를 반영할 수 있어 현업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G-MATRIX의 직관적인 데이터 분석 기능과 AUD플랫폼의 간편한 개발 환경 역시 "실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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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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