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공간 확충과 관광 유치
기후변화 대응과 계속사업 추진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이 2026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 |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 예정지 [사진=사천시] 2025.10.02 |
이번 사업은 곤명면 신흥리 일원 수변구역에서 추진되며, 경상남도 내 공모사업 가운데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주민 생활체육 공간 확충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은 낙동강수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다목적 보조구장(풋살장) 설치 ▲주차장 내 태양광 발전시설과 그늘막 쉼터 조성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환경 보전이라는 가치를 반영하고,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7년도 사업 공모에서도 10억 원 규모 추가 예산 확보에 나서 물빛여가공원을 확장된 기능과 인프라를 갖춘 지역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주민들의 여가와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2027년 재응모를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