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야마모토 113구 역투' 다저스, 신시내티 꺾고 NL 디비전 진출

기사입력 : 2025년10월02일 13:48

최종수정 : 2025년10월02일 13: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회에만 4점 폭발···김혜성은 결장
샌디에이고, 컵스 꺾고 시리즈 원점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LA 다저스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역투를 앞세워 신시내티를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5전 3선승제)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 2차전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8-4 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이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와 격돌한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다저스의 선발 투수 야마모토가 2일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6.2이닝 역투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5.10.02 wcn05002@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시내티의 분위기였다. 1회초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가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2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곧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벤 로트벳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이어 4회에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6회였다. 다저스는 상대 실책을 틈타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타니 쇼헤이가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뒤 베츠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연달아 장타를 기록하며 무려 4점을 뽑아냈다. 점수는 순식간에 7-2까지 벌어졌고, 사실상 승부의 향방이 갈렸다. 다저스는 7회에도 베츠의 2루타로 추가점을 얻으며 점수를 더 벌렸다.

불펜에서 한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8회 신시내티가 끈질기게 추격하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결정적인 순간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와 마무리 사사키 로키를 투입해 불을 껐다. 특히 사사키는 9회에 등판해 강력한 스플리터와 빠른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진과 범타를 솎아 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2일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6회 2루타를 기록했다. 2025.10.02 wcn05002@newspim.com

이날 다저스의 승리 주역은 단연 야마모토였다. 그는 6.2이닝 동안 113구를 던지며 4안타 2볼넷 9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베츠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오타니도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에르난데스와 로하스도 각각 멀티히트를 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쉽게도 김혜성은 이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다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반격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날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며 최종 3차전 승부로 끌고 갔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샌디에이고의 마차도가 2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회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10.02 wcn05002@newspim.com

샌디에이고는 1회초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고, 5회에는 매니 마차도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딜런 시즈가 4회 도중 강판됐지만, 아드리안 모레혼·메이슨 밀러·로베르트 수아레스 등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컵스 타선을 봉쇄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